[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hstone (고인돌) 날 짜 (Date): 1998년01월15일(목) 10시48분53초 ROK 제 목(Title): 오카마와 게이... 일본 생활이 3년째 들어서야� 비로소 나름대로의 완충장치를 가지고 이 나라를 다소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 이 나라로 와서 느꼈던 문화 충격은 대단했지만 지 금 돌이켜보면 어떤 면들은 공감을 하게되고, 어떤 면들은 무시하며, 또다른 면 에서는 아직도 수긍할 수 없는 점들이 있다. 그 중에 "오카마"에 관한 점들은 다소의 공감과 무시가 상존하고 있는 문화이다. "오카마"란 여장을 한 남자접대부(접대부란 표현이 어울릴 지 모르지만 적당한 표현� 이 없다. 계층적으로 그들은 호스트와는 또다르다.)이다. 그렇게 고가이지 않고, 거리의 뒷골목 문화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에 호스트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뭏든 이 오카마라는 사람들은 화려한 몸치장과 방증맞은 분위기로 접객을 하 는데, 놀랍게도 이 오카마들이 나오는 술집에는 남자손님들은 물론 많은 여자손 님들이 출입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몸을 파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들은 게이와는 또다른 부 류의 사람들인 것이다. 그녀(?)들은 이 직업을 통해 성전환을 위한 수술비를 마 련하며 실지로 호르몬을 투여하여 가슴을 키우고 허리를 가늘게 하고 있다. 틀림없이 그들의 가슴과 머리 속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의식"이 가득차 있는 것이 다. 나의 편협된 생각일지 모르지만 "게이"라는 말은 왠지 성적인 냄새가 가득한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 "남성으로서의 자의식"을 잃지 않고 있는듯 하다. 내가 신문지상이나 TV에서 본 그들은 머리를 깨끗하게 밀거나 가죽의상을 입은 남성적인 모습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이 만약 남성으로서의 자의식을 가지고 파 트너의 남성을 원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이기적인 변태인 호모에 불과하다고 생각 한다. 실지로 고금의 역사를 토하면 절대권력형의 꽤많은 인간들이 미소년들을 취했다지 않은가? 두사람이 정신적으로 교감하여 애정을 느끼게 되고 파트너를 위하여 자기희생적 인 행동마저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닌지? 심지어 그 상대가 동성 일지라도 말이다. 그러한 의식없이 단순히 자기향락만을 만난 두사람은 그들이 이성간일지라도 또다 른 의미의 변태일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