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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roadstar (지루남)
날 짜 (Date): 1997년12월16일(화) 01시33분28초 ROK
제 목(Title): 주어들은 이야기...


내 친구가 주어들은 이야기를 내게 해준 것이다.
한 녀석이 있었다. 그는 괜찮은 대학 괜찮은 과를 다니고 있었다.
여자친구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둘은 그가 군대가기 전 파
토가 났다. 그는 상심한채 군대를 갔다. 그가 간 군대는 '괜찮은'
군대라 근무만 끝나면 자유시간이 보장되었다. 그러자, 그는 밤의
황제가 되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그가 그짓을 제일 즐겨하는
곳은 그의 집 안방, 그것도 부모님 침대라고 한다. 그는 안방 거
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봐야만 흥분을 느낀다고 했다.
어느날 그는 여느때와 같이 한 여자를 낚아채서 자기 집으로 데리
고 왔다. 그날은 무척 굶주린터라 몇탕을 뛰어야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부대내 약국서 고무커버를 여러벌 준비했다고 한다. 여러
차례 운우지락 후 문제가 발생했다. 그녀가 말하길, 그 고무커버
자신의 몸속에 빠져서 안 나왔다는 것이다. 그는 손으로 집어낼려
고 했지만, 나올랑 말랑하는게 결코 안 나오는 것이었다. 보다못
해 그는 어머니가 눈썹 뽑을 때 쓰던 조그만 핀셋으로 결국은 그
커버를 꺼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이 이야기는 전역교육 시
병영생활 발표시간에 나온 것이라 한다.


       --- '지루'한 남자가...

추신 : 반응이 좋으면 주어들은 이야기를 계속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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