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sami (샌드맨) 날 짜 (Date): 2000년 5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28분 20초 제 목(Title): 바꿔..다바꿔..단란주점문화 요즘 386당선자들의 5.18술자리파문을 바라보면 정말 씁쓸하다. 사회개혁을 외치던 이들 386세대들이 과거의 밀실문화, 기생문화, 매매춘문화에 서서히 물들어가고있지않나?? 일부 또라이들은 "술집여자끼고 술먹고 노는 게 뭐 어때"라고 지껄이고 있긴 하지만..이것좀 바꿔보자. 거창한 사회개혁을 얘기하기 전에 "밀실에서 중요한 결정 하지않기", "접대부 데리고 술먹지 않기" 와 같은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실천해 주었으면 한다. (아래는 신문기사) [5·18] 386술자리 엇갈리는 주장 민주당 386세대 정치인들이 광주항쟁 기념일 전야에 벌인 `룸살롱 술자리'에 대해 시민사회와 네티즌, 정치권 내부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의 해명과 당시 술자리를 외부에 처음 알린 임수경씨 등 목격자의 증언이 엇갈려 당사자 해명의 진실성에 대한 의구심도 일고 있다. ◇엇갈리는 주장=참석 정치인들은 공동으로 “전야제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갔으며, 알려진 내용은 상당한 과장이 있다”고 해명했다. 또 박노해씨 등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여종업원과 춤을 추는 등 지나친 유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씨는 애초 “룸으로 들어갔을 때 한 당선자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시인 박노해씨는 여자와 블루스를 추는 등 몇몇 참석자들은 여종업원과 어울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전야제는 밤 11시께 끝났고 술자리는 전야제가 진행중이던 밤 10시~10시30분께부터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8일 0시30분께 술자리를 끝내고 예정된 정치개혁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술집 주인은 “술자리가 새벽 1시께 끝났으며, 맥주 15병에다 양주 3~4병은 마신 것같다”고 밝혀 상당량의 음주가 있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임씨는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룸에 30초도 있지 않았고 한 당선자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게 전부로, 알려진 사실은 내가 본 것보다 상당히 과장됐다”며 그간의 증언을 번복했다. 임씨는 또 “5·18 묘역을 한번도 참배하지 않은 자들이 이 사건을 악의적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각계의 비판=26일 민주당 홈페이지(www·minjoo·or·kr)와 김민석 의원 등 해당 정치인들의 홈페이지엔 술자리 참석자들을 성토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왔으며 중앙당사와 관련 지구당 등에도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민주당 여론광장에 “지하에서 통곡하는 민주영령들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누구 덕에 당상에 앉았다고 벌써 꼴갑을 떠는가…”라면서 문제의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또 한 네티즌은 총선연대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어 “망월동 묘역에서 고개숙여 묵념을 올리던 모습과 흐트러진 술판에서의 모습 가운데 어느 것이 실체인가”라고 비난했고, 서영훈 민주당 대표는 확대간부회에서 “엄숙하게 추모해야 할 날에 술판을 벌인 것은 잘못”이라며 “본인들이 사과했지만 반성을 엄중히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석 기자number3@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