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jkyoon (Yoon, J.K.맧) 날 짜 (Date): 1997년12월02일(화) 15시52분09초 ROK 제 목(Title): Re: 신은경주연 임권택감독 영화 "창"을 보� Symond님이 구역질나고 불쾌하게 느낀 사창가는 아마 골목길 청소를 잘 안하고 이불도 깨끗이 빨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 골목은 청계천 뒤나 종로에도 많이 있지요.. 588이나 천호동 텍사스의 사창가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봤지만 한명도 구역질나거나 불쾌하긴 커녕 아주 평범한 우리나라 여인네 들이었습니다. 단지 남들과 달리 가진게 몸밖에 없어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지요.. 그리고 거기서 이상한 몸짓을 하지도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도 비슷한 몸짓을 하고 있지요. 불쾌한 사람들은 오히려 그동네를 이용하는 술취한 손님들이죠.. 엉뚱한 짓 잘하고, 자기몸도 못가누고, 이상한짓 강요하고.. 마음을 열고 그들을 만나면 그들은 누구보다 강하고 착한 여자들입니다. P.S. 저는뚜쟁이나 포주 혹은 기둥 서방이 아닙니다. 청량리 홍보 요원은 더더욱 아니구요..... -_-|| ============================================================================== Yoon, Jaekyeong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 -Forest Gump e-mail: jkyoon@sensor.kaist.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