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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eavil (전설)
날 짜 (Date): 1997년10월06일(월) 23시43분53초 ROK
제 목(Title): 윗글의 comments


나는 보통 어린 여자들보다 나이가 좀 든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연상
 
연하를 나눠서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내 사랑을 받아줄 여자면 좋은
 
거죠. 남자들이란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 여자를 가만히 안 두는 습관(?)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습관을 이해해 줄 가능성이 많은
 
좀 나이가 든 여자가 좋더군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25-26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를 합니다. 싱싱하고 이쁜 건
 
당연히 20살 전후가 이쁘겠지만, 진짜 사랑을 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는건
 
아마도 세상살이 좀 겪고 사랑도 한번정도는 실패한 가능성이 많은
 
나이때 쯤 아닐까 싶습니다. 

윗글에서 연상에 성적 매력을 느낄 때  중 순수와 순결을 확인하려는 투쟁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연하라도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남자의 짓궂은 습관(?)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윗글의 나머지 여러가지 해당사항을 연하라도 그런
 
이유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두서 없는 글의 결론을 간단히 말하자면, 어린 애들은 파릇 파릇 이쁘기는 한데

이것 저것 따지는 게 많아서 사랑하려면 피곤하다는 것이고, 적당히 나이가 차서

세상 물정,사람 마음을 아는 나이때 쯤 되면 사랑하기에 좋을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근데... 나이가 적어도 겪은 게 많아서 위의 말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군요.

근데... 후후 나이가 많아도 경험이 적어서 자신의 생각을 한번도 탈바꿈하지 못한 

사람은 26이 되더라도 재미없더군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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