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2년 12월 05일 (수) 오전 12시 07분 02초 제 목(Title): 노래방도우미와 만남지속을위해 대출까지한 3년전 남편이 노래방도우미와 5년넘는관계를 지속한걸 알았습니다.주말부부로 십삼년을 살아온, 오십이 다가온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순간의 흔들림이길 바라며 남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남편은 제게 도우미의 환경과 몸매를 미화시키며 상대가 자신을 무척 좋아한것처럼 말을하며도우미의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능해서 노래방에 나가는것이고 그러는 그여자는 자기 남편에게 여자로써 대접도 못받는거 같아서 측은햇다고 그게 자신이 그여자를 만난 이유였다고 당당히말했습니다.참고로 남편은 저에게 따듯한 말한마디 한적없고 아들과 딸중 장남을 싫어하며 딸만 노골적으로 편애하는 성격이며 아들이 특목고와 명문대 입학시에도(고교때 학원비 못대주겠다며 으름장놓음)모두 자신의 덕인양 오히려 아들과 저에게 고맙다는 인정을 받으려는 생색을내는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전 어떤일에도 자신이 주축이되길 원하는 자기중심의 소유자라 노래방도우미와의 관계도 속으론 죽고싶을 정도로 받아들이고 싶지않았지만 겉으로 남편에게 냉정한척하며 도우미들의 속성을 말해줬습니다. 남편은 입으로 제게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무릎도 꿇었지만 그모습이 진심이길 바라는 저에게 남편은 갈수록 거짓말을반복하며 왔습니다. 결국 전 남편이 도우미에게 보이는 집착이 뭔지 알아내려다 처음부터 백단위의 돈이 오고가다가 노래방 차리는데 대출까지 해준사실을 알아냈습니다.5년넘게 거래한돈이 9천만원이나 되었습니다.도우미는 대출금을 가로챈뒤 남편에게서 연락을감췄고,나중에 알고보니 두번이나 돈을받아먹고 자취를 감추고 몇달뒤 다시만나 또돈거래를하며 도우미는 남편을 가지고 놀랐더군요. 모든 사실이 이년전 들통나자 남편이 저에게 꽃뱀에게 당했다고 말하더군요! 제가 도우미를 찾아내었습니다. 남편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내리는 도우미를 지적해주어서 삼자 대면했습니다. 그때그여자를보고 남편이 당신이라고 말하더군요!돈받을려고 각서를 받는데 저에게 도우미가 남편 이름이 뭐냐고 묻는데 둘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에 기막혀 죽는줄 알았습니다!재판도중 도우미는 남자들 등쳐먹는 인간이었고 거기다 한술더떠 브로커 시켜 남편회사에 협박성 전화까지 한 인간 말종입니다. 지금제가 더이상 버틸힘이 없는것은 남편의 태도입니다. 도우미 정체가 모두 드러났는데도, 그여자가 그런여자인줄 모르고 애인으로 생각하고 그여자가 도망치지 않았으면 끝까지 같을거라고 말합니다.그러고 저에게 이혼을 두려워 하는걸 알지만 못참겠다며 제가욕하고 때린걸 트집잡습니다. 저도 법적으로 이혼소송 하겠다고 동의 했지만 이십사년을 부부로 살아온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고 애들 앞날도 걱정이 됩니다. 제게 힘좀 주세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