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2년 11월 01일 (목) 오후 08시 21분 28초 제 목(Title): 몇년전 어느 고삐리들.. 여기에 맞는 얘기는 아니지만...이해해 주세요. 회사가 쇼핑센터인데 꽤나 한적한 평일... 아동복 매장 남자 화장실은 이용하는 사람이 적었다. 그날도 매장을 왔다갔다 하는데 화장실 앞 고객용 쉼터 의자에 고삐리 남여가 찰싹 붙어서 남자놈이 여학생을 조물딱 조물딱 거리고 있었는데...나도 남자라 저놈의 멘탈 상태는 한계까지 왔구나 싶었다. 여자애는 싫은듯 좋은듯 그냥 이리저리 눈치나 보고 있고 남자놈은 숫컷의 특성상 두가지일을 동시에 못하고 오직 한 곳에만 집중하고 있더라. 지나가며 순식간에 본 일이지만...'이 놈들아 다른곳에 가서 놀아라' 하고 싶지만 이해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사무실 잠깐 갔다가 다시 그 곳을 지나가는데...없다. 순간 남자 화장실 쪽으로 교복 치마의 여자의 다리 하나가 들어 가는데 보였다. '번뜩' '대담한 고삐리' 몰래 숨죽여 따라 들어갔다. 5칸의 화장실 그 중 가장 마지막 칸 화장실 아랫쪽으로 보이는 무릎 꿇고 있는 여학생의 다리....꿀꺽 안봐도 예상되는 화장실안의 그림. '아~이것들의 버릇을 고쳐줘...아님 너그럽게 이해해줘.' 얘네들도 나름 '사랑'일거라 생각해서 조용히 나왔다. 20년전 내가 고등학교때는 정말 성인잡지 하나만 봐도 세상을 다 얻었던것 같았던 시절이었는데...요즘 애들은 너무 과감한 것 같다. 정말로 커가는 우리애들 중학교때부터 여행간다고 하면 '콘돔'챙겨 줘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