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1년 07월 02일 (토) 오후 03시 31분 59초 제 목(Title): 친구놈이 저희 누나랑 잤답니다 긴글싫어하실것같아 최대한 간단히 요점만 적겠습니다. 전 24살이고, 친구놈도 24살입니다. 저희누나(친누나)는 27살 이구요. 친구놈이랑 전 고등학교때부터 붙어다니던 친구고 제가 먼저 입대했기때문에 제가 친구놈보다 먼저 제대했습니다. 친구놈은 제대한지 얼마안됐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데다가 이 친구놈이 예전에 저희집에서 약 한달정도 생활한적이 있었기때문에 저희누나랑 안면은 물론, 꽤 친한사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대한지 얼마안된 친구놈 술도 사줄겸 저희누나,저,친구놈 이렇게 술자리를 갖었습니다. 셋다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고 이얘기 저얘기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제여자친구가 삐진겁니다. 그날 오후쯤에 여자친구가 자기 일끝나면 데리러오라고 영화보자고 했었는데 전 친구놈이랑 술마신다고 나중에보자고했고, 그것때문에 여자친구랑 문자로 이야기하다 제가 무슨 말실수를 한것도 아닌데 여자친구가 삐져버리는바람에 누나랑 친구놈한테 나 여자친구한테 먼저 가보겠다 이야기를하고 빠져나와서 전 여자친구를 만났구요. 근데 어제 친구놈이 뜬금없이 술마시자고하기에 백수놈이 무슨 돈이있냐 하니깐 있다고 마시자고 쏜다고 하기에 알겠다고하고 만났습니다. 술 좀 들어가자, 친구놈이 미안하다고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더군요. 무슨일있느냐고 물었는데 진짜 말하기 어렵다면서 우물쭈물거리길래 우스갯소리로 뭔데그러냐 너 나한테 뭐 잘못했냐 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친구놈이 "그날 OO누나(저희누나)랑 잤다 나.." 라고 하기에 미친놈 농담도 가려가면서해라 하며 넘겼는데 친구놈이 평소완 다르더군요. 정말 미안하다고 술취해서 미쳤었나보다고 OO누나나 나나 그냥 너 모르게 지나가려고 했는데 진짜 미치겠어서 그렇게 못하겠다면서 미안하다하더군요. 1톤짜리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 멍했습니다. 거기서 내가 뭐라고해야할지 아무생각도안났고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얘지더이다.. 우리 누나 좋아서 그런거냐 아님 그냥 술김이냐 물으니 나도 모르겠다 누나나 나나 술김이였던것같다 라고 하더군요. 일단은 알겠다 누나한텐 니가 나한테 말한거 말하지마라. 나중에 연락할게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갔더니 누나는 벌써 퇴근해서 집에 와있고 아무렇지않게 야 라면먹을래? 하는데 차마 누나얼굴을 못보겠습니다. 친구놈한텐 아직 연락안했구요. 친구놈도 누나도 못보겠습니다. 원나잇 그딴거 클럽에서만 일어나고 처음보는 사람끼리 그렇고 그렇게 되거나 그런줄알았는데 제일 친한 내 친구놈이랑 내 누나가 그랬다니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그날 여자친구한테 가는게 아니였는데 다 내가 자초한일같아 마음도 복잡하고 미치겠습니다. 친구놈이나 누나나 서로 좋아해서 그랬다면 지금보단 크게 문제되지않겠지만 둘다 술김이라니 진짜 어이가 없고 둘이 그러면서 내 생각은 안났을지 참... 돌아버리겠네요. 이상황에서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