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1년 02월 11일 (금) 오전 01시 43분 26초 제 목(Title): 임신중인데.. 남편이 너무 잘 참네요;; 너무 고민이 돼서 문의드려요.. 이제 임신 8개월이에요. 거의 허니문 베이비로 아기가 들어섰구요... 임신 전에는 하루~이틀에 한번 정도 관계 했구요, 임신 알고 난 뒤에도 초기엔 2~3일에 한번씩 했거든요. 한 달 반 전까지만 해도 주1회는 했구요.. 남편도 부부관계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잘 알아요, 출산 책을 많이 읽어서.. 저도 여러번 강조 했구요. 그런데 요즘 한 달 반 사이에 관계를 한번도 맺지 않았어요.. 배가 부쩍 많이 불러서 성욕이 떨어져서인지.. ㅠㅠ 자기 말로는 제가 힘들어하고, 아기한테 미안해서라고 하는데? 하지만 전 그전에 할 때마다 좋다고 했고, 아기에게도 좋을 거라고 했거든요. 임신 중에 남편 욕구 잘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남편 바람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리고 임신한 거 알고 나서도 남편이 '나중에 막달되면 성관계 못할 텐데 어떻게 참지? 그러면 입으로 해줘~~ 잉잉' 막 이러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남편이 정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잘 참는 거예요.. 힘들어하지도 않고.. 그래서 며칠전에 자존심 다 참고, 물어봤어요. 혹시 혼자 자위하는 거 아니지..? 하고요.. 근데 절대 안 한대요.. 다시 '예전엔 못참을 것 같다고 하더니, 잘 참는 것 같네!' 했더니, 하는 말이 '참아지더라!'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딴 짓(!) 한 것 같진 않은데.. 물론 100% 다 알순 없지만요.. 딴짓을 하나 싶기도 하고.. 부른 배를 한 제게 성욕이 떨어진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아기한테 저한테 힘들까봐 미안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_- 도통 모르겠네요.. 전 가끔 남편 보면 관계하고 싶단 생각도 드는데.. 남편은 그저 꼭 절 끌어안고 잠들기만 하니.. 배 마사지해주고, 동화책 읽어주고 팔배개 해주고 그런 점은 정말 여전히 변함없는데.. 도통 덤비질 않고 수도승처럼 1달 반을 버티는 걸 보니 의심까지 드네요.. ㅠㅠ 성욕이 없는 스타일도 아니고,, 발기도 잘 되고 그랬거든요.. ㅠㅠ 이런 경우가 있나요.. 정말 100% 딴짓 안 하더라도 임신한 아내를 위해 수도승처럼 살 수 있는 건가요.. 제가 분명 여러번, 부부관계가 태교에도 좋다고 강조했는데.. 왜 그건 듣지 않고 절 그렇게 위하는 척을 하는 건지;; 너무 고민돼서 질문드려요.. 딴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ㅠㅠ 자위를 한다면 그것도 참 견디기 힘들 것 같기도 해요 ㅠㅠ 전 분명 괜찮다고 했는데. ㅠㅠ 답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