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10년 09월 05일 (일) 오전 09시 17분 19초 제 목(Title): 9년동안 사귄남친 바람목격 이런날이 오고야 마네요 9년을 만났고 하루하루를 사랑했네요 권태기가 없어서 참 행복한여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지난 날..입니다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는건 당연한 이야기구요.. 이젠 나이도 찼을뿐더러 양쪽에서도 부모님이 다 아시는.. 남자쪽에서 약간에 반대가 있지만요.. 같은 미래를 꿈꾸던 남자였네요.. 저번주 토요일..이상한 촉이 오더라구요 토요일인데 출근이고..야간출근이라서 시간마춰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는거에요.이상하다 생각하며 안일어났으면 깨워줘야 생각하고 계속계속 전화를 했지만 7시부터8시넘어서까지 연락이 안됐습니다. 28일 오후8시24분 문자가 왔습니다 "전화했었네ㅋ 내가늦잠자서" 이렇게 오길래 저는 걱정했다며 답문을했고 그 사람은 또 "웅 미안ㅋ 울아가 밥먹었어" 라고 물어왔고 전 또 대답을했죠..그리고 전화한통이 안오는겁니다..평소와 다르다 생각했지만 바쁜가 라고 생각했죠.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했습니다 바빠도 연락좀 주라는 식 이였죠 저는. 11시37분에 문자가 왔습니다 "기계설비 바꾸느라 전화를 못받았어 핸폰충전좀하고 이따전화할께요" 라고...전 믿었습니다..그리고 밤 12시 식사시간입니다..보통은 식사를 하고 12시30분쯤 전화가 오지만 오지 않았습니다.제 전화도 받지 않았구요..그리고 위치추적을 해봤는데 계속 회사로 나옵니다..솔직히 kt핸드폰 쓰는데 위치추적이 근방으로 나오고 남친집이 회사랑 5분거리입니다.집보다 회사에 더 근접해있길래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1시30분 넘어서인가?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바쁘다고 하더군요 핸드폰베터리도 없고.. 화장실인듯 목소리가 울립니다..눈치빠른저는 왜 바쁜데 화장실에서 전화를 하냐니까 전화하려고 잠깐 나왔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별 다른 의심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전화통화를 1분30초가량? 하고 끊습니다..그후로도 새벽에 문자 계속씹고 전화안받고.. 의심이 되서 위치추적 해보면 계속 같은자리.. 찜찜해서 잠이 안옵니다 새벽5시까지 기다렸지만 받지않는 전화.. 퇴근하길 기다린 8시..받지않는전화......밖에 비는 또 주륵주륵 내립니다. 여기서 남친집까지는 40분정도 거리..바로 옆 지역입니다.. 29일 아침 10시가 되어서 이건 아니다 싶어 나에게 분명 거짓말하고 있다 생각하여 무작정연락안되는 남친집으로 갔습니다. 비가 정말많이 왔습니다.그 비를 뚫고 택시를 타고 남친집으로 갑니다 가는 내내도 제발 집에서 자고있기를..너무 바쁘고 계속 핸드폰충전하느라 내 전화못받고 그냥 집에가면 뻣어있기를..속으로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에 집에 도착했는데 왠걸..지갑을 안 갖고왔습니다..하..어찌해야하나 고민끝에 집에 남친이 있을지도 모르니 기사님께 기다려달라하고 남친집으로 갔습니다. 열쇠를 돌렸는데 돌아가지 않는 열쇠.. 다행이다 집에서 자고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자기야 나야 문열어봐"라고 하며 계속 초인종을 누르지만 묵묵무답.. 깊게 잠들었나 했습니다 아파트현관에 조그만 개구멍같은것.. 이곳을 열어봅니다 집은 고요하네요..자고있는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빨리 기사님 돈 드려야하는데 개미똥꾸멍..이라고 생각하는 찰라 현관에 보이는 여자신발.......... 아..이거였구나..이때부터 미친듯이 흥분...복도식아파트인데 창피한것도 모르고 시발놈아 미친놈아 문안열어?를 외쳐댔습니다.여자있는거 다 알아 문열어 시발새끼야 신발있는거 다 보이거든?아 미친놈아!!! 그치만 아무런 인기척이 안들립니다. 그와중에도 기사님 생각이 나더군요. 비가 정말많이 오는데 이곳까지 왔는데 지갑이 없다는 20대여자를 보고 뭔 생각을 하실까요.잠깐 내려가서 자초지경을 이야기했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다..있다가 저녁때 아까 택시탄곳 (다른지역이니)에서 돈 드리겠다 말씀드리고 전화번호를 드리고 왔습니다. 이때도 고민많이했죠 지갑은 없는데 저 택시기사님까지 보내면.. 난 어찌되는건가.. 다시 올라간 남친집앞 개구멍을 다시 열어보니 여자신발이 반대편으로 치워져있었습니다.그리고 개구멍을 닫을라는 찰라 사람이 휙 지나갑니다. 소리를 지르고 경찰에 신고하겠다 빨리 문열어라 미친놈아 니가 사람이냐.. 20분정도 소리를 지르니 문이 열립니다ㄱ ㅐ색히..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절 바라보는데 진짜 이게 사람새끼인가 싶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려는 저를 왜그러냐면서 차로 내려가서 얘기하자고 사람들다듣게 소리지르지 말라고 합니다. 안내려간다는 저를 거의 끌고가다싶이 해서 차로갔습니다.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지만 정신똑바로 잡고 얘기했습니다 집에 누구야?니가 제 정신이냐? 이시발놈아 회사라며?베터리없다며? 고등학교때 만나서 20대초반에는 2년동안 동거도 했습니다. 어렸을때야 별걸로 다 싸우고 그랬지만 20대가 되고 거의 싸울일이 없던 저희였습니다. 간간히 여자문제도 있었죠 촉이 빠른저는 남친이 항상 다른여자와 연락한다는 생각을 떨치지않고 감시하고 다른여자와 만나기도 전에 싹을 자르니 바람도 못 피더군요. 그렇게 만나온 9년이였습니다.큰 여자문제 없이..지내온 날들.. 내 순정...내 20대..그리고 4번에 낙태수술까지. 절망..죽고싶은마음.. 내 눈앞에 벌어진광경이 믿고싶지 않을정도로..제발 거짓이길 바랬습니다. 최근들어서 술을 좋아하는 회사동생과 자주 어울려다녔습니다. 전 항상 싫었죠..싫었지만 적당히 하라는 말과함께 여자에대해서는 아무런.. 의심도 없던 저였습니다. 8월25일26일.갑자기 회사에 일이 없어져서 회사에서 년차를 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집에서 청소나 하겠다며 하더군요. 그래 어찌 쉬는날마다 만나겠어 라고 생각한 9년차 였습니다. 8월25일 자주어울리던 회사동생과 밥을 먹으러 나갔다 했습니다 오후6시. 그 후로 연락두절..8시쯤?햄버거 먹으러 갔다고 했습니다 그 회사동생 돼지라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후엔 오락실?에 갔다고 했습니다.게임방도 아니고 왠 오락실?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가보다 했어요.9시부터 연락두절..12시 넘고.1시넘고 위치추적을 하니까 남친이 살고있는 지역이 아닌 저희지역에 유흥가.10분마다 위치추적을 3번을 했는데 계속바뀌는 위치..설마 술집에 간거야?라고 생각하며 난리를 피려던 찰라 남친에게서 전화가왔습니다 속삭이듯이 얘기합니다. 영화를 보러 왔다며 말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내 눈으로 봐야겠다고 극장으로 갈테니 나와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전화끊고 정말 옷을입었죠 근데 문자가 옵니다. "극장이라 전화오는거 몰라서 못받았어요 미안" "으이그~영화끝나고 잠깐 들릴게" 그런식에 내용이라 집에서 기다렸습니다 영화끝나고 전화가 오긴왔죠. 이때가 아마 제가 살면서 제일 큰 실수를 했던때가 아닌가 싶네요 남친에게 조용조용말했습니다 "니가 동생들하고 영화본다고 하면 내가 뭐라고 하냐,아까 햄버거 먹는다고 할때부터 극장에 있었던거 아니냐 왜 뭐뭐 한다고만 말하고 극장에 갔다고는 말안했냐 극장에 영화보러 갔다가 햄버거도 먹고 오락실도 간거 아니냐" 했더니 미안하다고 합니다. 너무 사람을 잡는것도 스트레스받을거 같아서 그럼 집에 조심히 가라고 이야기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집에 도착할시간이 됐는데 연락이 안오길래 전 안자고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왔는데 배고파서 치킨먹으러 갔다 하길래 전 한숨만 쉬고 저녁 6시에 나간사람이 지금 3시라며 뭐냐고 했습니다.내가 집에 잘 들어가는지 걱정되서 잠못자는거 모르냐고..뭔짓을 하고다니는지 어찌 아냐고..근데 아무일도 없답니다. 절 안심시키며 그럼 안자고 기다릴래?그러길래 됐다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다음날 26일 오후. 어제 얘기를 하며 몇시에 들어갔냐니까 아침까지 술먹었다고 합니다 같이있던 동생이 둘이였는데 그중하나가 술이 모자르다고하며 한잔더하자해서 아침까지 마셨답니다.. 참..문제있다 라고만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말라고 이야기하고 오늘도 년차인데 뭐할꺼냐고 하니까 집에서 만화나다운받아 보겠다 하길래 서운했지만 알았다 하고 그 하루를 지나갑니다..27일 오후 그 사람에게 연락했습니다 저녁출근 하는 사람이라.. 그전날 일찍 잤을거 같아 오후 2시쯤 전화해서 팥빙수 먹자고 ~ 얼굴도보고 와서 얘기하자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 저에게 왔습니다.평소대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마트가서 간단한 장도보고 저희집에 와서 피곤하다고 잠깐 눈붙힌다 하고 4시부터 6시까지 자다가 출근때문에 6시에 갔습니다. 그런데 28일 갑자기 연락두절.28일 새벽이 되는 새벽까지 문자를 했습니다 마지막문자 나 : 자기 보고싶어요~~ 그 남자 : 언능 잠들면 나타날꺼야 저희는 참 사이좋았던 커플입니다.....저에겐 엄마혼자 계시고 이복형제들이 있습니다. 나중나중에..시간이 지나서 이 남자와 결혼해도 세상에 내 가족하나 없어도 난 잘살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아빠가 없는 저는 그 남자를 아빠~아빠~라고 까지 불렀습니다 그 만큼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그 여자가 누군지 추긍했습니다.내가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개색히야.. 욕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남친에게 해본적 없던 미친놈 개색히 시발새끼 다 나왔습니다.. 계속 추긍을 하니 입을열기 시작합니다. 자주 같이 술마시던 회사동생에게 소개받았다고 말합니다.. 소개....소개라...그 동생도 여친있고 남친도 여친있고.. 근데 소개라..소개는 어떤 소개를 말하는걸까 시발놈들.....뻔합니다 알고보니 노래방여자.노래방도우미로 일하는년이였습니다. 더 기가막힙니다. 노래방도우미로 일하는년을 집까지 끌어들여서 28일오후부터 29일아침11시까지 함께있었다..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에서 무슨얘기를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정신이 없었죠. 집으로 올라가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싫다고 하더군요 집에가서 소리지르지 않을꺼냐고 창피하다고.전 창피한거는 아냐고?개소리하지말고 올라가자고 그년도 도망가도 벌써 도망갔을거라고 하며 올라갔습니다. 올라간 그 남자 아파트. 입구부터 있는 치킨먹은흔적 그리고 맥주. 싱크대에 나와있는 밀가루봉지.냉장고에 있는 음료수와 쓰레기통에 들어가있는 담배꽁초(그남자 담배를안피워요),여기저기 떨어진 여자머리가락 그리고 침대옆에 노여진 반팔과 반바지.시발새끼..여기에서 무슨짓을 했을까요 별별 잡생각이 다 들었습니다.일단 집에있는 쓰레기통 다 뒤집어서 싹 조사합니다 남녀가 한집에 있었으니 뭘 했는지 상상은 가지만 내 눈으로 집적봐야겠어서 쓰레기통을 화장실까지 싹 뒤집어 엎어놓고 냄새를 맡아보고 별 지랄을 다 했습니다. 별다른건 나오지 않고, 예전에 이 남자 누나가 일본에서 보내준 나시티가 옷방 행거에 걸려있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향기가 납니다 시발....... 침대옆에 벗어놓은 옷.뭐냐고 물었더니 그 여자가 입었던거라고 했습니다 남자가 올해 저랑 휴가때 입으려고 샀던 수영복팬츠였습니다.안에 망이 들어있는.. 병신새끼 저를 뭘로보고 헛소리를 하는지. 여자가 절대 그걸 입었을리가 없습니다. 앉아서 심호흡을 몇번을 하고 물을마시고 얘기를 들어보자 생각했습니다 "뭐했냐 여기서 둘이?나속이고?내가 시발 얼마나 눈치빠른지 몰라서? 술집년을 집까지 데리고오냐? 내가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지?이 미친놈아?" 남자가 한말이 다는 생각안나지만 왜왔냐는 식이였습니다. 집에서 얘기나하려고 불렀다고 합니다 밖에서 만나서 밥먹고 더치페이 했다고 하는데 개소리였습니다 평소 남자는 돈없어도 자기가 내는 스타일인데 그년하고 밥먹고 더치페이했을 이유가없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얘기하고 영화봤다고 합니다.잠은 안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 고자새끼 잠은 안잤다고 합니다.전 절대 믿을리 없습니다 그럼 데리고 와서 산부인과 가자고 했습니다 검사하자고 그러니까 아니면 어쩔려고 그러냐고 하더라구요?아니면 뭐 어쩌긴 어쩌냐고 내 남자집에와서 아무짓도 안했으면 당당하게 쳐 나올것이지 왜 나 없는사이에 도망가고 내가 내 남자랑 하루종일 뒹글거린년 데리고 검사 못하냐니까 또 암말 못하고 왜 그랬냐고 했더니 심심해서 라고 합니다.심심해서 ㅋㅋㅋㅋㅋ 이 미친놈아 니 여자친구가 40분거리에 있어 토요일날 심심해서 다른년을 끌고 집으로 가냐 말이 안됩니다. 더 자세히 그년만난 이야기를 말하라고 추긍하니 술술 말하더군요 26일 새벽에 집앞에서 술먹다가 회사동생이 여자를 불렀는데 그렇게 소개 받았고 두번째 만나는거였습니다.두번째 만나는 술집년을 집으로 끌고온 28살 남자. 보니까 샤워도 했습니다 샤워는 왜 했냐고 하니까 더워서 했답니다 이 시발놈이 ㅋㅋ 뭔 생각으로 헛소리 찍찍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조금전에도 씻은거 같은 흔적들이 발견되고 새 칫솔도 보입니다 ' 술집년이 졸라 깔끔은 다 떨었네 시발 ' 일어나니 칫솔을 찾더랍니다 미친년 그렇게 얘기를 하고있는데 문자가 3통이 들어옵니다 "뭐하니~?" "자초지종 어케된건지 얘기라도 들어주고 싶지만^^ 그건 아닌거 같고 잘지내요" "여친이 많이사랑하는거 같던데요 ^^" 이렇게 문자 세개들어옵니다.개미년 자초지종을 들어주고 싶다고?이게 뭔소리냐? 하니까 말해주고 싶은데를 잘못말했나부지 라고 했습니다 분명. 그리고는 마지막에 한다는 소리가 그냥오빠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답니다. 노래방도우미와 오빠동생사이라^^ 이 시발새끼야 니가 자선사업가니? 나 만나서 매일 나는 회사집밖에 몰라서 돈 하나도 안쓰다가 나 만나면 꼭 5만원 이상 돈쓴다고하더니 개색히야 그년하고 밥먹고 편의점가서 이것저것 사다쳐먹고 치킨에 나랑 먹지도 않은 맥주까지 사먹고는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여친한테도 돈쓰고 으시대는 새끼가 동생을 왜키워? 여러분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시는지? 보통남자같으면 절대 혼자살더라도 집으로 데리고 오지 않을껍니다. 근데 무슨생각으로 집까지 끌여들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돌아이처럼 보였습니다 같이 죽자고 했습니다.절대 저는 이런꼴당하고 못산다고 평생 너만을위해 살고 평생 너와함께살 꿈을 꾼 여자를 배신하냐고 못산다고 죽자고 하니 풀이 껵여서는 처음엔 저보고 미쳤다 하더니 왜그러냐고..슬슬 겁먹으며 저를 달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소용없다하며 니네 부모님께 전화하라고 내가 너 죽일거라고 전화하고 나도 우리엄마한테 전화한다고 하니 난리브루스취며 절 달랬습니다.표정을 보니 기가팍죽고 눈치도 살살핍니다. 일단 저는 저희집에 가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자 말했습니다.집에 아무도 없고 남자집에서 당분간 지낼생각으로 집으로 와서 강아지를 데리고 택시기사님도 만나서 돈을 드리고 다시 남자집으로 왔습니다. 오는 내내 차안에서도 남자집에 다시 와서도 절대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잠을 하나도 안 잤지만 잠도 안왔습니다. 남자는 미안하다고 하며 자더군요 밤새 자다깨다 반복해서 졸리다고.. '잠이 오냐? 그년이랑 왜 못잤냐?너 고자냐? ' 하니 얘기들어보니 불쌍해서 못했다고 합니다 불쌍해서 못했다고..병신.. 아무튼 저도 혼자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자게 냅둡니다 6시가 넘어서 회사출근하려고 주섬주섬 일어나서 씻고 나갈채비를 하더군요 핸드폰 두고 출근하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이젠 저 혼자싸움이 시작됩니다.이집에서 그년흔적을 없애고 싶어서 그년이 썼을거 같은 물건을 다 내다버렸습니다 이불도 버리고 냉장고에 들어있던 그년이 마신거 같은 음료와 그년이 썼을 수건,집에 남아있던 치킨쳐먹은 흔적 밀가루 모두 버렸습니다 그렇게 다 치우고 나니 정신이 조금씩 들었습니다 눈에서는 눈물이 멈추질 않고..개색히 미친놈 시발새끼만 나옵니다 여자에게 전화를 안걸수가 없습니다.전화를 걸었더니 안받습니다 '사람보내서 끌고오기전에 연락해요 ^^' 라고 아주 차분하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시간 있다가 문자가 왔습니다 '잤는데 누구심?' 곧이여서 또문자가 옵니다 그년 : 아 여친분이세요?저 아무잘못한거 없거든요 -_- 사귀는사이도 아니고요 -_-; 연락도 뭐 한이틀?그정도 했음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 ㅋㅋㅋㅋ 시발년 찢어주길 심정으로 전화했습니다 릴렉스..마음을 차분하게 먹자..저런 술집년한테 절대 흥분해서 말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며 신호음을 듣고있었습니다 저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애기였습니다 아주 어려보이는 여자목소리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려 했습니다 "여친있는 사람집에와서 뭐했냐고" 그러니까 여친있는거 몰랐다고 합니다 집에 사진도 있고 왜 모르냐고 말이 안된다고 했더니 남자가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했다고 합니다..이건 또 무슨 헛소리..하하.. 근데 자기도 이상했다면서 ㅋㅋ 화장실에 들어가보니까 청결제도 있고 생리대도 있고 그래서 다시 물어보니까 헤어졌다고 했답니다 개색히가 계속 들어줍니다.제가 몇살이냐고 물어보니 25살이라고 합니다 제 나이를 말하니 바로 호칭이 여친분에서 언니로 바뀝니다 누가 술집년아니날까봐 '언니 죄송해요 저는 몰랐어요..그냥 밥먹고 집에가서 얘기나하자고 해서 갔구요' 랍니다 어떻게 알게됐냐고 물어보니 그 회사동생 이름말하면서 그 동생이라는 새끼가 자기 아는언니 불러내서 같이 나갔다가 소개받았다고 합니다. 하..시발...억장이 무너지고 전 이미 제가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런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말할수 있는.. '그쪽이 처음도 아니구요 가끔 술집애들이 꼬이네요 25살이면 어린나이도 아니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할꺼에요?' 라고 물었더니 남자집에서 나오자마자 번호지웠고 다시는 연락하는일 없을거라고 합니다 자기도 이런일은 처음이라서 너무 무섭다고. 저는 끊기전에 말했습니다 '다시는 그쪽한테 전화하는일 없을꺼에요 똑바로 살아요' 전화를 끊고 또 부들부들 떨립니다..여자친구랑 헤어졌다..개색히.. 늘 여자문제로 속 섞일때 쓰는 말이였습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아.절대 같이잤냐고는 못 물어보겠더라구요 알면서도 못 물어보겠더라구요 그 말을 내 귀로 들어버리면 제가 미칠거 같아서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새끼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그전날 잠도 못자고 그년이랑 통화까지 하니까 잠이 잘 오더군요 다음날 8월30일 되는 아침 8시30분이 지나도 안옵니다 퇴근시간은 8시10분인데? 혹시나 하고 그동생한테 전화 "ㅇㅇ여자친군데요" "나야" 하 미친놈.아침먹고 있다네요???그 정신으로 밥이 쳐 들어가냐?하루도 안지났어 미친놈아 빨리 들어와 라고 말했는데 10시30분. 니새끼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하루도 안지나서 또 그새끼랑 밥먹고 오냐?내가 집에있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년이랑 통화했다고 얘기하니까 또 멍한표정. 들은얘기를 술술 해줬습니다.아 그년이 너보고 미친놈이래 라는 얘기까지. '그년한테 나랑헤어졌다고 했다며?' '............................' '내가 없는사람이냐?포도껍데기냐?왜 맨날 나를 없다고해?오빠동생으로 지내고 싶었으면 있다고 말했어야지 미친놈아 헤어졌다고?금요일에도 만났는데?' 아무말 못합니다. 개색히 '너 나한테 안 걸렸으면 그년 이집에 두고 살았을새끼야 40분 거리인데 이제는 그것도 멀다고 딴년쳐다보냐?이미친놈아?니 말대로 그짓거리안했다면 졸라 억울하겠다?바로걸려서?' 그리고 평소에 저를 반대하시는 남자 어머님 얘기를 꺼냈습니다 양심에 찔리라고..그랬습니다 '니네엄마한테 전화해 전화해서 나랑헤어지고 술집년만났다고 얘기해 참도 좋아하시겠다' 아무말도 못합니다.왜 아무말도 못하냐고 하니까 미안해서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분이 안풀려서 같이 죽겠다고 했습니다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가 않고.. 9년이라는 시간..이 남자 저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줬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초반엔 잘했죠..성인이 되고 첫직장에 들어가서 힘들때마다 제 목소리..우리 사진을 보면 기운난다던..개새낍니다..... 지금은 사랑한다는말도 보고싶다는 말도 자주안하지만 눈만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그런 사이였고 두달..세달에 한번은 여행을 가는.. 잘 싸우지도 않는 커플이였습니다.. 잠자리도 별문제 없었고요..9년이면 솔직히 질릴대로 질릴텐데 그런것도 없어서 참 속궁합도 잘맞는다 우린 천생연분인가? 생각했던..내 애를 4번이나 죽게 만들었던 사람이였습니다 낙태를 했던 시기는 너무 어려서..그리고 솔직하게 창피하지만 배란기를 몰라서 한번 낙태를하니 계속 애가 들어서는겁니다.. 배란기에만 질내사정을 했으니..꼭..임신할수밖에 없게 했더라구요 그날이 안전한날인줄 알고..참 이제와 생각하면 한심합니다.그후로 항상 피임을 했지만 그 4명에 아이들때문에 눈물바람으로 20대초반을 살던 저였습니다.. 남자에게 추긍하니까 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솔직하게 말하라고 다 걸린마당에 솔직하지 않으면 더 나쁜새끼라고 하니까 술술 말합니다... 솔직히 어떻게 해볼라고 데리고 왔다고 너가 올줄은 몰랐다고 그리고 자꾸 내남자내남자 하는데너랑 결혼도 안했는데 왜 내가 니남자냐고..... 병신돌아이...저렇게 지껄였습니다.하..... 그럼 죽자고 했습니다.미안하다고 합니다 제손을 잡고 미안하답니다 아니 장난으로 하는말 아니라고 죽자고.하니까 정신병원 가잡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또 정신이 나갑니다..무슨말을 하는지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남자는 일하고 와서 졸리다고 나 이제 자면안돼?이럽니다 잠이 오냐고 끝을보자고 했더니 누워서 자는척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고 또 이런일 생기면 어떻게 할꺼냐고 했더니 어떻게 할까 이지랄떱니다.전 니가 가장소중하게 생각하는걸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니가 가장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뭐냐고 물으니 돈이라고 말합니다 돈은 제가 없애도 아쉬울게없으니 죽는것도 아니고 그따위로 말합니다 헛소리하지말고 니가 바람피는당시 제일 소중한걸 없애버리겠다고 하니까 알았답니다.그리고 잡니다 위에 내용에서 보시다싶이 잘못했다는말..자기가 실수였다고 죽일죄를졌다고.. 그딴소리는 한번도 안합니다 그냥 미안해서 말이 안나온다.. 미안하다.라는 말 몇번뿐이였습니다 진짜 미안하면 그럴수 있지만 9년된 여자친구에게 바람피는현장을 들켰고 그 자리에서 싹싹빌어도 시원찮을 상황이지만 절대 그렇게 안하고 내가 말하란다고 다 술술 말하는 병신같은 새낍니다 그렇게 월요일이 지납니다.얘기를 하는것도 지치고 나도 돌아이같고 그 남자도 돌아이로 느껴졌습니다 모든것이 불쾌하고..더럽고 그 방에서 그여자와 단둘이 밤을샜을 남자. 나와는 보지않는 이상한호러물(징그럽게 사람죽이는)을 본 남자. 치킨먹을때 맥주도 안먹던 시발새끼가 딴 여자와 내가 깔아논 침대시트에서 내가 사준옷을입고 내가사준 팬티를 입고 내 손이 안간곳이 없는 그 집에서........ 아.. 월요일저녁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합니다 대화는 없습니다 전 그새끼 본척도 안합니다.인간같지 않으니까.. 저에게 간간히 말을 겁니다 빵먹을래? ...... 나 가면 저녁먹어 이러고 나갑니다 또 혼자시간 어제그년하고 전화통화한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소개를 받았다고..그 회사동생이라는 새끼를 처음부터 가만두는게 아니였는데 결국엔 이런일이 생기게 되서 참 제 자신이 짜증납니다 처음부터 간단한술자리도 못하게 했더라면..그걸 막지못해서 짜증이 나고 여자친구도 있는 그 새끼와 여자친구 있는걸 아는데도 소개를 시켜준 그 동생새끼를 가만두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남자에게 그 동생과 앞으로 어울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놨지만 저를 만만하게 봤다는 생각에 참을수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아.6월달에 남자와 저는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결국에 대화를 하다하다 안된다 싶으면 그럴꺼면 헤어져 라는 말을 하는 그런남자였습니다.그 싸운날도 그회사동생놈이랑 밥먹으러 가는중에 전화로 싸움이 났습니다.제가 서운해서 서운하다고 말하니 서운할일이 아니라며..저에게 소리를 지르더니 그럴꺼면 헤어져 라고 말했습니다 참 별것도 아닌데 회사동생앞에서 저를 무시하며 깍아내리는 남친이 미워서 4일동안인가 연락을 안했었습니다.며칠만에 화해를 했지만 그 짧은 며칠사이에 그 동생놈이랑 노래클럽에 다녀왔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두개의 카드영수증 55만원28만원. 그때도 대판했습니다 여자가 있는 노래클럽에 가는것 조차 절대로 이해할수없는 저였고 그 많은 금액..대판싸우다가 좋게 풀었던 저였습니다 그런경험이 한번 있던 그 회사동생새끼를 가만두면 나를 정말 가마니로 보겠다고 생각해서 벼르고 아침까지 기다렸습니다 31일 아침. 창밖으로 남자 회사사람들이 지나다니는게 보입니다 8시5분.왜 안오나 또 그새끼만나서 밥쳐먹는다고 하는건 아니겠지 2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전화하자 마음먹고 베란다를 주시하며 있었습니다.17분..기다려고 안오는 그 남자가 괘씸해서 전화를 합니다 '어디야 왜 안와' '지금가고있어' 괜히 전화했다는 생각.20분까지 기다릴걸..아 괜히 나만 구속하고 감시하는 돌아이가 됐다는 생각도 잠시 오자마자 씻는 그 남자를 보고 계단으로 나가서 그 회사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ㅇㅇㅇ핸드폰맞죠?저 ㅇㅇ애인이에요" "아 네네" "저 우리 초면이죠 아침부터 전화한건 미안해요" "네?저 여기 ㅇㅇ에 있는데요?" 말을 못알아듣고 어디에 있냐고 알아들었나 봅니다 "아니 그게 아니구요 얘기는 많이들었는데 얼굴도 한번 못보고 초면부터 실례가 많네요" 저 참 릴렉스 합니다..제가생각해도.. 어제 밤에는 그 동생새끼한테 쌍욕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애초에는 남자 최면생각해서 그래도 전화도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저 였습니다..그래도 저 동생새끼한테는 막말은 못하겠데요..에혀 "무슨일땜에 그러세요?" "저 ㅇㅇ이가 일요일에 여자랑 뒹글다가 저한테 걸렸어요 모르셨어요?" "네 몰랐는데요" "근데 그년이 그러는데 ㅇㅇ씨가 소개시켜줬다고 그러데요?" "네?제가요??하~" 어이없다는 식이였습니다 전 끝까지 얘기했습니다 "ㅇㅇ씨도 여자친구있고 ㅇㅇ도 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 어떻게 그래요?" 여기서부터 급흥분 합니다 자기 여자친구 얘기나오니까 흥분하데요? "여자친구가 그러고 다니는거 알아요?" "헐~제가 뭘 그러고 다녔는데요?이보세요 제 여자친구 얘기가 왜나옵니까?" 따집니다 적반하장.. "여자친구 있는데 여자나오는 술집가는게 정상이에요?" "저 ㅇㅇ형이랑 딱 한번갔거든요??그쪽이 제 여자친구 얘기까지 할거 없습니다 ㅇㅇ형 옆에있어요?씻으러 갔다니까 - ㅇㅇ형 나오면 전화하라고 하세요 본인이 집적 아시발" 하면서 끊습니다.제가 오히려 당한기분이더라구요 그래도 저사람은 자기여자친구 얘기나오니까 팔짝뛰데요? 최소한 제 남친보다는 난 사람이겠죠 자기 집으로 여자는 안 끌고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남자들이 즐기는데서 끝내지 여친없다며 집으로 끌고가지는 않을꺼 아닙니까? 이렇게 통화를 하고 집에 들어가니까 남자가 씻고 나왔습니다 저는 또 말합니다 '그새끼는 나한테 졸라 당당하데?자기가 소개시켜준거 아니라면서? 소개받았어 안받았어?' '받았어' 미친놈들.. 근데 왜 전화했냐면서 펄쩍뜁니다.얼굴이 슬슬 변하더군요 짜증나있는 얼굴.그전까지만해도 눈도 못 마주치고 벌벌떠는 모습이더니 금방 바꼈습니다.제가 또 쏘아붙히니까 그 남자 말합니다 "짜증나게 하지말고 집에가라 그럴꺼면 헤어져" 빈정거리는 말투로 말합니다. 제가 "안그래도 갈꺼야 너같은새끼랑 같이 안있어 내가 너 아쉬워서 이러는줄 아냐?병신아 끝낼꺼면 깨끗하게 끝내 더럽게 끝내지말고" 남자는 계속 짜증나니까 집에 가라고 합니다 '응 붙잡아도 안있어 더러운 술집년하고 있던 내가 꾸며논 이 집에서 개색히야.' 또 혼자 미친년처럼 말하다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나보다는 회사동생한테 더 미안해하던 그 자리에 그 남자. 하~ 왜 쓸때없는 사람한테 피해를 주냐던 그 남자. 그럼 나는?나는 왜 그새끼땜에 너가 이렇게 된꼴을 봐야하는건데? 미친놈 제가 묻는말엔 대답도 못하면서 뚫렸다고 아무렇게나 지껄입니다 강아지두마리.그 남자가 사준 한마리 그리고 그 강아지에 새끼. 그 강아지를 저는 못키운다며 제 짐을 챙겼습니다 제 짐..그집에서 입었던 옷..이거말고는 다 쓰레기통에 쳐 박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써준 일기와 편지 100일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써왔던 체리북..등등 그것이 생각나서 다시 문을 열었더니 베란다에 나가서 제가 가나안가나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병신.. 들어가서 일기와편지 모두 챙겨달라고 하니까 누워서 어딨는지 생각해본다고 하고 가만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안보이는 일기와 편지. 짜증나서 베란다에 가서 머리를 식히고 들어오니 남자가 일기와편지를 찾아서 꺼내놓고 있었습니다.참 많기도 많고..저 안에 들어있는 추억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그냥 나오기가 분해서 또 말했습니다 "그렇게 살지마 인간아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개념이 있어야지 너 28살이야 18살 아니라고,생각좀 하고 살아 이렇게 끝나니까 좋냐?더러운꼴 다보고? 니네엄마한테 꼭 얘기해 술집년땜에 나랑헤어졌다고 그리고 너는 평생 너같은년 만나서 살아 아무데나 들쑤시고 살다가 죽어버려 미친놈아" 라며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또 비는 주륵주륵......일요일날 처음 남자집에 오던날처럼 비가 정말 많이 옵니다.1층현관에 서서 어찌해야할지 생각해봤습니다.자식처럼 아끼던 내 강아지들도 두고오고.. 비는 너무오고 콜택시를 불러서 갈까 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1층현관에서 시계를 보고 30분까지만 기다린다 라며 서있었습니다. 15분..15분동안만 그 사람이 다 실수였고 정말 잘못했고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먹고 살아온 몇년에 시간을 그런더러운꼴도로 뗄수없는 제가 한심했지만 후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30분이 다 되어도 내려오지 않습니다.30분만 더 기다려본다 미친놈..온갖 욕이 다 나오지만 기다립니다.여길 나서면 끝이라는걸. 그 남자가 저에게 헤어지자 말해도 다 화가나서 말하는거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동생에게 전화해서 화가난걸 알고있었습니다. 남자들은 하루라도 시간을 주면 딴짓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헤어지자 하고 오랜시간 주지 않았던 저 였습니다. 평생 후회로 살아온 지난 날이 싫어서 후회하지않는 삶을 살겠다고 마음먹은지도 5년이 넘었습니다.그러기에 제가 병신같지만 일단은 기다려봤습니다.서서 기다리는데 잠도 못자고 밥도못먹어서 어질어질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남자집에 올라갔습니다 자고 있었습니다 자기한테 세상에서 가장소중한 사람이 떠나간자리에서 자고있었습니다 '나 여기 조금만 있다갈게' 라고 말하고 작은방으로 가서 맨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우리 강아지들 제가 다시 오니 좋다고 저를 핥고..제 발밑에 눕습니다 또 눈물이 나지만..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인기척에 눈을떠보니 7시.미친년처럼 이상황에서도 잤습니다 잠이오긴오네 하며 일어나서 콜택시를 부르고 갈 짐을 다시 챙겼습니다 이번엔 강아지도 같이..도저히 이것들을 냅두고 갈수 없어서 강아지 용품을 다 챙기고 목줄을 채워서 내려가려고 하는데 남자는 택시타고 가라면서 돈을 내밉니다 내가 그지냐 시발놈아 하며 뿌리치고 나오려는데 사료며..챙긴 일기와 편지며 너무 무거워서 들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짐을 못들자 들어준다고 하더군요 그남자는? 절대 안잡습니다 무슨생각인지 안잡습니다 미친놈 잡아서 싹싹빌어도 곁에있어줄까 말까인데 돌아이.. 엘레베이터로 간신히 나가서 비오는데 강아지를 걸어서 데리고 갈수없던 저는 강아지까지 안으려니 힘이딸렸습니다 일층까지 데려다주겠답니다 병신. 됐다고 더러운손치우라고 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일층내려가니 비가 너무와서 택시까지 도저히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짐도 너무 무겁고..택시아저씨 도움으로 택시에 타고 집으로 가는데..정말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도 제가 남친을 버린적은 없었으니까요.. 집에오는 내내 그동안일들이 파노라마로 지나가고.. 집에와서는 일기와 편지를 읽어봤습니다 참..어렸을때 이야기들..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 남자친구에 일기도 있었습니다 제가 목소리가 조금만 안좋아도 사랑이식었나..라고 느꼈던 남친 여행도 못가고..옷도 못사주고 미안하다던 남친.. 빨리 쉬는날이 와서 재밌게 놀자고..나랑만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보고싶고..사랑하고..아프지말라고..매일 일끝나고 그렇게 일기를 썻던 그 소중한 사람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편지와 일기가 뜸해졌을때즘 부터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오래만나기도 하고 자주보기도 하니..다 기억할수는 없어도 남친이 차가생기면서 조금씩 여유를 부리고..여행을 자주 다니고 해서 그 당시 너무 신나고 행복했기 때문에 편지도 일기도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차가 없던 시절은..그 시절대로 참 애틋하고 사랑하며 살았던거 같습니다 집에 엄마가 계신데 걱정하실까봐 티도못내고 울지도 못하고..일찍 잠이들었습니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이젠없다고 우린 헤어진거라고 저를 다독이며.. 이제라도 헤어져서 다행이다 생각하자며..잠이들고 다음날 15시간을 잤습니다 자고일어나니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도 한통 들어와있더군요 이것저것 하다 괘씸한 생각이 또 들어서 카드회사 홈페이지 두곳을 로그인했습니다 보니 아침에도 또 나가서 밥을먹었습니다 그 동생이랑 먹었겠죠 9년된 여친이랑 헤어지고 그새끼랑 또 밥을먹고.그래.그런놈이다 생각하고 6개월단위로 카드홈페이지를 열람해서 보는데 총3건에 유흥업소 출입흔적....금액도..총 160만원가량 노래클럽.처음간 날 6월8일 헤어지자고 하고..술먹고와서 영수증 걸린 그날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6월30일..또 55만원. 제가 5월달에 가슴에 맘모톰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잘 씻지도 못하는터라 남친을 거의 안만나고 있었을때였습니다.6월30일.. 또 나를 속이고..잔다고 하고 노래클럽에 갔네요 그리고 7월2일.25만원 사람새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들어 잠자리를 갖을때 손으로 이상한짓을 하는횟수가 늘었습니다 9년동안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습니다 야동을 보다보다 이젠 따라도 하네? 너 왜 손으로 그래?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답은 나왔습니다.. 또 피가 거꾸로 솓는거 같아서 남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한번에 받지 않는전화 문자로 너한테 미련있는거 아니다 착각하지말고 필요에 의해 연락하는거니까 받아라 라고 하니 좀있다 전화가 옵니다. 헤어졌으니 전화로 술집얘기 할건없었고.. 남자명의로 된 핸드폰때문에 연락했고 다음날 만나자고 했습니다.그게 오늘입니다 네 만나면 또 따지고 지랄하려고 합니다 밤새 한숨도 못잤습니다 나를 속이고 그런곳에 가서 여자들과 뒤엉켜서 놀았을 그 새끼 때문에 잠이 안와서 밤새 노래클럽에 관한 정보수집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안할짓도 없고 못할짓도 없고 친구들끼리 가도 여자 엎드려놓고 성행위를 한다네요. 여자라면 상상도 못할..수치심이 가득한 짓 이지만 남자들은 그런다네요.옆에 친구가 있던 상사가 있던 옆에있는 여자 가슴주무르고 빨고 햝고 팬티도 안입고 들어오는 여자 치마속으로 손넣고 오랄도 시키고 미친놈들 이게 사람이 할짓입니까? 보통여자들은 남자들이 노래방,노래클럽에 간다고 하면 옆에서 흥을 돋궈주는 여자 술만 따라주는 여자로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그치만 그곳에서는 착한남자도 순진한남자도 임신한아내가 있는 남자도 병원에 입원한 아내가 있는 남자도 백이면 백 다 그렇게 물고빨고 햝고 한다는 소리에 참 신선한충격을 받았습니다 벌써 5시가 넘었네요.일끝나면 만나자했는데 연락도 없고 연락도 안받습니다 하..정말 세상에 믿을놈 하나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9년이라는 시간.헛되이지 않게..결혼반대하는 그에 부모님께 더 좋은모습으로 찾아뵙고 결혼하려고 하다보니 연애기간이 길어졌습니다. 반대하시던 부모님들께 효도하며 살겠다던 꿈이 있던 저 였습니다.. 그 남자에 욕정때문에 한순간에 한 여자에 꿈이 사라지고 제 20대 인생도 사라졌습니다. 세상이 무너진거 같고 정말 당장이라도 뛰어내려 죽고싶지만 그런 생각 버리고 복수할것을 찾아보려 합니다.. 그 남자에게 꼭 복수해야겠다 생각하고 방법찾고있습니다. 너무 긴글..그때가 떠올라서 두서없이 적은 긴글을 읽어주신분이 계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연애를 하고계신분들..제가 모자라지만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여자촉은 정말 무시할게 못됩니다. 촉이 오는 즉각 남자에 모든것을 탁탁 떨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들어나는게 있다면 가볍게 용서하지마세요 그럼 또 합니다 그리고 정말 믿는남친이라해도 가끔은 털어보세요 털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더 사랑해주시고..그렇다고 앞으로 아무일도 안 일어날거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가끔 털어주시길.. 9년동안 사랑을 나누던 남녀가 하루아침에 남이 되는건 정말 24시간도 안필요하네요.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은 3319일인데 하루짜리 술집년을 품으려다 평생 자기를 위한 사람을 놓치는 저 멍청한 남자에게 부디 쌍욕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