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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10년 09월 05일 (일) 오전 09시 11분 01초
제 목(Title): Re: 여자친구가 임신했는데... 여자분들 제




ㅋㅋㅋㅋ... (IP: ODIzYjI4MWE) 10.09.03 22:44 
제가 여친이라면..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말입니다.

여친이 품고 있는 그 독한 맘을 버리고 아이를 지키고 싶다면

반대로 님이 독해지셔야죠.

 

일단 여친이 독하게 맘먹고 아이를 지우려는 이유는

자신의 꿈은 물론이고 자기 집안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요약이 되는데요.

 

일단 여친분 집에 같이 가서 얻어 터지더라도 든든한 모습 끝까지 보이면서 
결혼하겠다, 아이 낳겠다 라고 하구요.

가장 중요한건 든든한 모습이죠. 내가 어떤 이들에게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나에게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사람이구나 하고 느낄만큼요.

 

그리구 여친님의 꿈이 무엇인지는 안쓰셔서 잘 모르겠지만

네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도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내가 뒷바라지를 다 
해줄게

라고 약속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독하신 분들 특징이 굉장히 계산적인 부분이 많아요.

그러니까 향후 계획을 아주 구체적으로 짜서,

네가 조금은 멀리 돌아가야겠지만 이렇게 이렇게 해서 너를 돕겠다 라고 얘기를 
해주세요.

 

그리고 세번째로 중요한것은 이제 여친님은 님께 보호받아야할 사람이 
되었으니,

끝까지 지켜주리라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하구요.

독한 여친을 대신해서 님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독해지셔야 합니다. 
그런모습을 여친님께서 보셔야 님을 믿을 수 있을거구요.

 

그리고 지금 여친님께서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어요.

그 부분은 저도 미혼여성인지라;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여친님의 내면에 숨어있는 모성애를 자극하시는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여자 입장에서, 감정이입 팍팍해가면서 생각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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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IP: ODVhZTcwZGI) 10.09.04 00:26 
제가 님 여친이라면 어떤 말도 통하지 않을 것 같네요.

오직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사람이 그걸 포기하는 게 쉬운 일일까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님이 뒷바라지 다해주고 뭔들 못해준다한들...

결국 품고 있는건 여자친구분 자신이고, 그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하고, 관심을 갖게 될 수밖에 없는 것도 여자친구분이예요.

여자로써, 어떻게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 관심을 안쏟겠습니까?

저도 살면서 독하단 말 들어본적이 있어요. 

직접적으로 들은것도 아니고, 애인이 친구에게 문자로 말한걸 본거네요...

홧김도 아니고, 막말도 아니고, 애인이 본 저는 독한 여자였어요.

저도 제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서라면 다 포기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내가 성공해야 내 집안이 살수 있다는 책임감이 한몫했죠.

여튼,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오로지 성공만 바라보고 그걸 위해

내 인생, 내 시간, 내 모든거 다 받쳤는데...

원치 않은 임신으로 그걸 포기해야 한다면 저는 못하겠네요.

(물론 장담은 못하지만요... 

어떤 상황이든 겪어보는 것과 상상한 것은 정말 천지차이니까...)

아무튼, 글쓴분의 간절한 마음이 글에서 전해지네요

여자친구분도, 글쓴분도 참 안타까워요...

부디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래요...

 

그치만 확실한건,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어떤식으로든 여친의 낙태를 막을 순 
있습니다

그게 강압적이고, 협박적인 거라도요...

그래도 잘 생각해보세요.

원치 않은 임신, 원하지 않았던 오히려 버리고 싶었던 아이를 낳고

여자친구분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요.

아이를 죽이는 것도 마음의 짐이 되겠지만,

님 여친 경우엔 낳는것도 마음이 짐이 될겁니다.

모정이 없어 아이를 냉대할 수도 있고, 낳은 아이를 버릴 수도 있어요.

원했던 아이라도,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그런 여자들 많습니다...

님 여친분이라면, 제가 보기엔 그렇게 될 확률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아 그래도 신이 있다면 부디 좋게 해결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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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IP: N2ExOTI1Nzg) 10.09.03 22:44 
생명이잖아요.... 소중한 생명 함부로 죽이는거 아니에요..

그짐 평생 지고 가셔야 할거에요 분명.

그리고 중절수술하고 나면 마음의짐+스트레스로 깨지는 커플들 많대요.

꼭 여자친구분 설득하세요! 중절수술이 얼마나 안좋은건데요..

꿈은 나중에도이룰수 있지만, 한번 지운 생명은 다시 안돌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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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N2I1NTA1M2M) 10.09.04 10:15 
1년전 제 일과 같네요. 

저 몰래 수술하러 갔다고 여자친구 친구가 알려줘서 병원에 달려가서 수술을 
막았죠.

자기는 꿈이 있다고 여친이 계속 수술을 고집하길래 계속 물으니 내 아이가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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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IP: ODIzYTgzNjQ) 10.09.04 12:56 
뭐 그런 미친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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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MjRlYjVlYTk) 10.09.04 00:11 
베플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꿈이 큰 그 여자분을 품기에 글쓴이는 지금은 
너무 작은 그릇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꿈이 있고, 집안에서도 기대가 
있고 바라는게 있다면 그 여자분 절대 어긋나게 행동할 사람이 아닐겁니다. 

정말 지키고 싶다면 빠른 시일 내에 글쓴이가 독해지셔야 합니다. 그냥 
감정으로, 우리아이잖아, 죽일수는 없잖아, 이렇게 매달리는것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더 좋은 직장이 필요하다면 오늘 당장 밤새서라도 이력서 
써내히고 무엇보다 ... 저렇게 독하고(?) 꿈많은 딸을 길러내셨을 그 부모님을 
설득한 방도를 찾으셔야겠죠. 확고하고 세세한 미래 계획을 짜서 말씀드리세요. 
지금부터 며칠안에 글쓴이가 독하게 맘먹고 강하게 여자분을 지키고 품을 수 
있게 되지 않으면 여자분 계획대로 밀고 나가실겁니다. 여자분보다 더 
독해지시고 더 멀리 내다보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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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IP: N2NiYmY3ZTc) 10.09.03 23:17 
혼전 임신 판중에 간만에 훈훈한 판을 보네요.

 

남자와 다르게 여자는 좋게말하면 굉장히 논리적이예요.

베플분도 말씀하셨지만...

여자분을 설득하시려면 정말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내가 너를 돌볼수 있고 아이도 돌볼수 있다.

그리고 너의 꿈도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글쓴이 분도 아시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여자친구분께서는 상당히 막막하실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글쓴이분이 독해지셔서 여자친구가 안심할수 있는

그런 멋진 남자 남편 아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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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IP: ODM1OWFmNzM) 10.09.03 22:47 
아직 아기나 결혼보단 자기 인생이 중요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철저한 여친분이시라면.. 어떤건지 이해가가요 저도 약간 그랬어서..;

전 많이 덜해진 편이어서 아기도 생각하고 할것같지만.. 여친은 그러지않으니

설득하시려면 오래 설득하셔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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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라 (IP: ODVjZGE1OGM) 10.09.03 22:43 
둘다 포기하지 않는 쪽으로 잘 생각해서 설득해보세요.

여자친구인들 자기아이를 안낳고싶겟습니까.

남자친구분...여자친구분 많이 보살펴주세요.

누구보다도 힘든건 여자친구분일테니까요...

부럽네요. 아이를 포기하지않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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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꽃거지 (IP: ODlhMTliNzQ) 10.09.03 22:41 
솔직히 여자입장에서는 정말 독해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자신의 
꿈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 아이가 조금은 걸림돌이 될수있다고 생각하고 
있나봐요. 솔직히 많이 걸림돌이 되겠죠. 일단 아이를 낳으면 24시간 1년 365일 
붙어있어야하고 손도 정말 많이갈텐데 공부할시간 없죠. 자기 꿈 이룰 
시간없죠. 근데 그래도 아이를 지우는건 좀 아닌것같네요. 서로 사랑하셔서 
결실을 맺은건데 그 소중한 결실을 지운다는건 좀.........그리고 요즘 낙태 
불법이에요. 어차피 결혼을 약속하신거면 그냥 잘 얘기하셔서 이쁜 아이 
낳으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그리고 낙태하면 아이낳는거보다 몸이 더 
아프다는데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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