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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DarkBlue (밤..밤)
날 짜 (Date): 1998년 4월 15일 수요일 오전 01시 23분 29초
제 목(Title): 내가 만났던 목사.. 셋...




대학교 3학년이 돼도록 나는 교회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교회에 대한 신성한 의무감같은것이나 나의 가치관과 자아의 기반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교회에서 여자를 안지 얼마 안돼서 청년부 담당 목사가 내 여자친구를 부른 
모양이었다.. 
한살 어린 그때 당시의 내 여자친구는 어른들 말이라면 꿈뻑 죽는 마음 어린 
애였다.. 

교회에는 그런 여자들이 많다.. 
목사들이 반 강제로 교회일을 시켜서 하는 여자들... 

완전히 빼지도 못하고 그저.. 신앙으로 .. 하면서 포기하는 여자들.. 
그렇게 포기하면서 교회에서 사는 여자들이 꽤나 많다.. 

이런 여자들은 자신의 주관이 확실히 안생기고 집안이 별로 순탄치 못한경우에는 
시집 가는일도 순조롭지 못하다.. 

내가 사귄 여자의 집안은 별로 평온한 집안은 못되었다.. 
여자친구는 집에다가 반항을 하면서도 여자본유의 어딘가 순종하고픈 마음이 
있는것 같았다.

그때 나는 그때 당시 여자에 대해 잘몰랐기때문에 .. 아니.. 지금도 그렇기는 
하지만.. 
여자를 그리 매어두거나 순종을 바라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다.. 

모든건 선물이려니 하는게 내 주의다... 
그래서 난 복을 많이 받은것 같았다.. 항상 만족할수 있었기에.. 

그 목사는 그 때 당시 30중반으로 애들이 둘있는 가장이다.. 
음악적으로나 말빨로나 교회에서 인정받고 있던 사람이다.. 

지금 생각하면 사람 다루는데 귀신이었다.. 아부도 물론 잘하고.. 
당회장 목사에게 잘보이려고 하는게 눈에 역력히 보이는게 싫었다..
그때 나는 교회를 옮긴지 얼마 안돼었기 때문에 그 목사하고는 말을 몇번 해보지도 
않았다.. 

근데 이거시 내 여자친구를 부르더니만 나를 만나지 말라는거였다.. 
내가 바람둥이라는 것이다.. 전에 있던 교회에서도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것이다..

'너하고도 오래 못간다'는 것이었다.. 
그놈이 나에 대해서 몰안다구 씨부렁 거리나?.. 

물론 그녀는 네게 이런말을 바로 하지는 못했다... 
몇년 후에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후 그녀는 내게 헤어져야 겠다는 말을 하곤 했다.. 
난 그럴수 없다고만 했다... 그녀의 의지가 아닌것을 느꼈기에..  

난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고 .. 그녀도 곧 교회를 멀리하고는 싶었지만 
자꾸 그놈의 목사가 잡는것이다.. 신앙으로 교회일 하라고.. 
딴데 가지 못하게 자꾸 옭아 매는 것이다.. 그놈의 신앙.. 그놈의 믿음.. 


후... 
그놈의 목사가 아주 골때리는 인간이다.. 

그놈은 약혼했던 한 처녀에게 결혼 하지 못하게 마구 가로 막았다.. 
나중에 들으니 거의 반강제 였다고 한다... 

그사람이랑 결혼하면 넌 후회한다고.. 
넌 아직 혼자 살면서 교회일 해야 한다고.. 

약혼해 있던 그녀는 결국 번뇌를 이기다가 못해 파혼을 했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몇주일을 보냈다.. 

그때 이야기 듣기로는 그녀의 책상이 그 목사의 방에 있었다고 한다.. 
(큰 교회에는 부목사들의 방이 따로 있어서 사무를 보게 하고 신앙 상담을 하게 
한다..)

원래 그녀는 교회 직원도 아니고 그저 단순한 청년부에 나가는 처녀였을뿐이다.. 
그저 집안이 그리 평탄하지 않은 편이었고 그 목사는 그녀를 잘 구슬리고 위로해 
주었다고 

한다... 적어도 어린 여자 대학생이 보기에는 말이다.. 
그래서 그녀는 그목사말을 아주 잘듣는 열심 당원이 되었고.. 

그 여자를 좋아하는 내 여자친구 또한 열심 당원의 기질이 보였었다.. 
목사는 그녀를 잘 아껴(?)준 모양이다.. 
그래서 결혼하는것도 망쳐논 모양이다... 

얼굴만 봐도 얼마나 선한 여자인지..얼마나 고난을 많이 받은 여자인지 보일정도로 
그녀는 순했다..
.... 

그런 그놈이 이젠 내 여자친구한테까지 모라 그런다... 
내가 전에 여자 친구 있었던건 할말이 없지만... 

여자와 남자 사이는 누가 껴서 될일이 아니다.. 끼면 안돼는 것이다.. 
그 사이를 책임 질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 목사놈팽이는 남의 사랑 놀음까지 관여를 했던 것이다.. 
자신이 마치 하나님인양... 

'너는 그놈 만나면 안돼....'
'네가 그러면 쓰니?.. '

'신앙으로 이겨내야지..'
'우리 믿음으로 주의 일에 매달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차츰 나와의 만남은 우리 둘의 관계에서 신앙적(?)이고 또한 그놈이 낀 세사람의 
문제로 변질 됐다..

그때 당시 그녀는 교회 목사말이라면.. 아니 어른들의 말이라면 거역을 못하는 
체질이라.. 
한참이나 힘들어 했다.. 

내게도 잘못은 있다... 
여자가 나를 선택해주길 바란게...그리고 그런 놈을 목사로 인정하려고 했던게 
잘못이었다.. 
가서 깨진 병들고 그놈의 머리를 치고 받던지 눈알을 하나 빼놓았어야 했다.. 

그때 내나이 25... 그렇게 하기에는 나이가 어렸고 너무나 교회에 물들어 있었다.. 
내 자신은 하나님을 보면서 교회에 나간다고 했어도 .. 

나 또한 사람, 그리고 어른을 존경해야만 한다는 게 몸에 너무 배어 있었다.. 
아니면 비굴했던지... 
내가 못하는일을 여자친구에게 바란건 실수 였다.. 

처음 부터 그런말을 들으며 들으며 만남을 지속한것도 역시 실수 였다.. 
결국 우리는 4년여를 만나다가... 

서로를 믿지 못하면서 헤어졌다... 
여자친구 말대로 '결혼하면 여자는 변하겠지' 했지만.. 
결국 결혼도 양가의 부모 반대로 무산되었다... 

4년여를 만나면서 그목사에대해 증오심을 잊을수가 없었다.. 
'남 책임도 못져주면서 간섭만 하는 목사질 하는 놈.. '
'남의여자나 건드릴려고 하는 놈... '

그때 약혼했다가 파혼한 여자도 그렇고.. 내 여자친구도 그랬고.. 
둘다 데리고 있으면서 목사의 종으로 부려먹기 딱 좋은 타입이었다.. 
그놈은 내가 껴들어서 자기의 심복하나를 건져 내니깐.. 질투를 했다고 여겨진다.. 

그놈의 심복이란게 별로 좋은게 아니다.. 
방에서 둘이서 문닫고서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몰라도.. 

(목사들은 신도와 둘이서 문을 닫고 있는경우가 허다하다.. 
신앙 상담(?)을 하기 때문이다.. )

여자랑 이야기 하면서 왜 스킨쉽이 필요한가?.. 
그것두 성감대를 골라서.. 
애기가 너무 길어졌다... 

한가지만 더 말한다면... 그놈은 교회 여 집사님과의 추잡한 소문때문에.. 
교회에서 쫓겨났다.. 

수요일 예배시간에 예배는 안드리고 방문 걸어잠그고 둘이어 내내 있었댄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수요일 밤 예배시간에는 교회에서 나돌아 다니는 사람이 
없다.. 아주 고요 하다.. 다들 예배 보고 있기 때문에.. 
........

살다보니 그런 목사도 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목사를 죽이러 갈려고 했다.. 아니... 
아들 두놈이 빨리 사춘기가 돼어.. 

지 아비의 추악한 면모를 들춰내어... 
절대로 지 아비를 존경하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의 목숨과 아들놈들의 목숨을 놓구 저울질 하는 장면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렇게 한여자의 신앙이니... 인생이니를 생각하던놈이라면..
아마 자신이 죽는걸 원할지도... 

그럼 그런놈을 죽여도 내맘이 편할런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남의 이성관계.... 그리고... 성관계... SexLIFE는 껴드는게 아니다.. 
알겠니.. 시(발놈의)만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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