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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09년 05월 01일 (금) 오후 05시 43분 25초
제 목(Title):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자의 심리




2년쯤.. 알고 지낸 사람이 있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말하니 참.. 그렇군요.)

좀.. 애매모호한 사이라고 할까요.

처음 시작은 그 사람이 절 좋아해서 만나게 된거고.. 지금은 제가 더 많이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자주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쩔 땐 오랫동안 얼굴을 안보고 지낼 때도 
있었습니다.

저두.. 마음을 정리하는 중이라.. 웬만해선 연락을 안하려고하는 편이죠.

이 사람이 곧.. 외국으로 1년간 어학연수.. 뭐 그 비슷한 걸 갑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는데... 가기 전에 얼굴은 봐야겠기에 만났더랬죠.

이별주..랍시고 함께 술을 마셨고.. 

저희는 만나면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헤어질 때 차 안에서 진한 스킨쉽을 
합니다.

키스도 하고, 진한 애무도 하고.. 

사귀는 사이가 아니기에 잠자리까지 간적은 없구요..

이 사람도 제게 원한 적은 없었구요..

근데.. 남자들은 그렇잖아요. 여자를 만나면 오로지 한가지 생각만 한다지요..

어쩔 땐.. 사고치고 싶은 거 참는 눈치도 보였었죠..

 

이날도 헤어지기 전에 키스하고 애무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저희집 근처에 
정차한 차를 몰고 제 눈을 손으로 가리더니 어딘가를 막 가더군요.. 거길 
가는구나.. 싶었죠.

모텔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제가 물었죠. 나랑 자고 싶냐고.. 그렇다네요.. 

그래서 왜? 하고 물었죠....... 늘 그러고 싶었데요.. 참았을 뿐이라고 
못느꼈냐고..

근데.. 늘 참았으면서 오늘은 왜 그러는거냐고.. 금방 떠날사람 아니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뭐 좋은 추억.. 을 갖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네요.

 

하하...

참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솔직히 저 그 사람 많이 좋아합니다. 잠자리 하고 싶었습니다..

그 사람 말이 그럽니다.. 나도 자기랑 같은 생각한다고 느꼈었다고.. 
아니었냐고..

맞다고 했죠.. (참.. 제가 그동안 그리 보였었나봅니다.)

근데.. 저는... 나이가 많은데.. 관계 경험이 없습니다.. 

혼전 순결주의까진 아니더라도.. 암튼.. 이 나이까지.. 몸만은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스킨쉽엔 큰 거부감을 못느껴서.. (좀 쉬워보일 수도 
있겠죠.)

이 사람은 제가 당연히 경험이 있는 줄 알겁니다...

첫 경험인지라.. 자신도 없었고, 혹시 생길지 모르는 뒷 일.. 이 사람 떠나고 
나서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거절했습니다.

이 사람 너무너무 창피해하고 쪽팔려하더라구요..

제가 미안할 만큼.. 

 

헤어지고 집에 들어오니 문자를 보냈더군요.

내게 큰 실수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잘 지내라고.. 그동안 고마웠다며..

다녀와서 볼 수 있으면 보자고 하더군요...

(제가 그랬거든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다.. 그 사이 내가 결혼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않느냐.. 나중을 기약하지 말자고 했었습니다.. )

 

늘.. 고민해왔습니다.

제가 이 사람에게 과연 어떤 존잰지 모르겠다는 생각..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지는 건 난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갖는다면.. 그 첫 상대가 되도 좋다 생각할만큼..

그날 잠자리를 함께 했다면.. 좋았을 수도 있겠죠... 

근데.. 정말.. 그동안 우리 만남이.. 진짜.. 엔조이밖엔 안될까봐.. 전 
싫었습니다..

저.. 잘 한거 맞죠.. 

이 사람은 정말.. 절 그렇게밖에 생각하지 않은 걸까요.. 

그날 이후.. 마음이 참.. 찜찜하고 무겁고.. 그렇네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우리 만남이.. 괜히 껄끄럽게 끝나버린 것 같아서..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자의 심리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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