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09년 04월 08일 (수) 오전 12시 43분 45초 제 목(Title): 혼자 살다 같이 살기 시작하니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26살 남자입니다. 톡에 글쓰는건 처음인데 밤인데 잠도 안오고 해서 끄적여봅니다. 술이라도 마실까... 혼자 산지 5년.... 혼자 자는것도 싫구 혼자 방안에 멍하니 있는것도 너무 너무 싫어서 툭하면 친한형네 아파트에 놀러가서 자고오고 친구네 가서 자고오고 하다가 두달전에 친한 친구가 같이 살던 친구가 나가버려서 투룸 혼자 유지 못해서 새로 살집 구한다길래 같이 살자하고 두달째인데.... (제집은 원룸치고는 큰편이구 침대두 더블이라..) 혼자 살았던 기간이 너무 길었던지 적응안돼 죽겠네요...ㅠㅠ 막상 같이 있으니 외롭진 않은데 스트레스 까진 아니구...^^;;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네요...휴 제가 남자치곤 좀 깔끔떠는 스타일이라... 벗은 옷 던져놓는거 양말 막 벗어놓는거 (방안에..) 빨래 쌓이는거 설거지 쌓이는거 방바닥에 구석에 머리카락 및 먼지들 쌓여있는거 (이게 제일 싫어요...) 이런거 무지 싫은데.... (자신이 살집이고 딩굴러다닐 곳인데 깨끗한게 좋지안나요?) 같이 살게된 친구는 전형적인 무신경한 마초스타일이라... 맨날 저러네요 집안청소 는 거의 90% 는 제가 다 하구 그나마 설거지는 좀 하라구 잔소리해서 하기는 하는데... 영~ 맘에 안드네요. (기름기 꼼꼼히 잘 안닦인거 보여서...) 할라면 좀 신경서서 해줬으면...흑.. 대강대강 대충하는거 다 보이거든? 요 며칠간 누나 결혼식으로 인해 고향 가있느라 주말 동안 집비우고 돌아오자마자 제 친한 형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해서... 장례식장서 밤새고 하느라 집에 안들어가서 한 5일 연달아 집을 비웟더니..... 돌아와봤더니 집이 완전 개판에 쓰레기장인겁니다....... 어휴... ㅠㅠ 이 신발탱탱부리 같은놈...으휴 대판 잔소리해가며 몇시간동안 주방이랑 화장실에 방까지 청소를 했더니... 힘드네요...ㅠ ㅠ 내가 친구랑 같이 살기로 한건지 애를 하나 키우기로 한건지...ㅠㅠ 애면 궁디라도 때려줘서 버릇이라두 고치지...ㅠ 제가 맨날 잔소리해대니 친구도 스트레스 받아하구... 어찌할지 모르겟네요... 난 당연히 할말을 한건데 이젠 잔소리한다고 반항하네요 이놈자식 사춘기두 아니구...ㅠㅠ 처음 같이 살때부터 친구에게 "난 집은 깨긋히 해놓고 살고싶다 그러니 그부분은 니가 맞춰줬음 좋겠다" 이렇게 말두 해놨었구 그리 하겠다고 대답은 떡두꺼비처럼 잘했던 놈이 같이 살기 시작하니....어휴... 대답이라두 하질말지 이놈아!! ㅠㅁ ㅠ 따로 살긴 힘들구요...ㅠㅠ 그냥 푸념이라두 하고싶어서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