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Lif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sachimo (고가인선생)
날 짜 (Date): 1998년03월29일(일) 03시44분46초 ROK
제 목(Title): Re: [ ] 삭제객에게.. (마지막)



>
> 사람의 의식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이를 group unconsciousness라고
> 하는데 모든 사람의 무의식 세계는 여기에 연결이 되어있다. 이 집단
> 무의식은 인종, 언어, 환경등으로 계속 보다 작은 집단 무의식으로
> 세분이 되어진다.
>

하하. 이거 뻥이 되긴 했지만 전 이전부터 이런 집단무의식? 같은것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던 사람입니다. 이 글을 읽었을때 그래 이거야
하고 무릎을 칠 지경이었으니까요. 글쎄 부두 샤먼의 입을 통해 제 주장이 힘을
얻을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이런 생각을 하게된게 인지과학에서 아직 시각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갓난 아이를 '시각절벽' 즉 커다란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유리판을 대어 실제
떨어지지는 않지만 시각적으로 절벽의 효과를 주는 공간에서 실험을 했을때 
아이의 맥박과 혈압은 두드러지게 상승합니다. 요컨대 겁을 낸다는거죠.
이게 설명될 수 없는게 사실 이 시기의 어린아이는 시각이나 청각 그리고 자의식
에 있어서 자신의 존재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또 융의 연구와 리츠스키의 실험에서도 이러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생겨 
납니다. 더구나 아프리카 원시 부족이나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주술의식 같은
곳에서도 이런 현상은 심심찮게 관찰되고 있고요. 텔레파시 같은것도 이렇게
설명될 수 있겠죠?

아 이 보드에 이따위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원래 이글을 쓰신분은 어디까지
뻥이고 어디까지 진실인지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그 샤먼이
실존인물이라면 이메일 어드레스 - 물론 없겠지만, 그런거라든가 제가 좀 여쭙고
싶으니 중개인 역활을 좀 해주겠습니까? 미리 감사 드리고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