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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laudia (가 아님...맧)
날 짜 (Date): 1998년03월26일(목) 10시06분41초 ROK
제 목(Title): Re: 라임라이트님께


글쎄요... 옮기거나 메일나 톡으로 이야기하고 정리해서
올려도 되지 않을까요? 구태여 하자면 저야 상관없습니다만...

일단 적으신 글에서 지금있는 약간의 굴곡을 가지고 이 보드가
발전을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짧은 생각아닌가요?
보드나 비비에스가 발전하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건들이고,
그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이 보드가 앞으로 더욱 풍부하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 그런데 지금 이 보드의 꼴이 어떻게 됐습니까?
> 바로 환상님이 익명의 가면뒤에서 모노로그님을 철저히
> 짖이겨서 결국은 그나마 보드가 좀더 발전할 계기를 
> 망가뜨리지 않았습니까?

"철저히 짖이겨서"라... 글쎄요... 모노로그님은 그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시지요?

> 어차피 한바탕 벌리는 것이 건강하다고 하셨는데 불가피한 
> 경우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글을 일부러 캡춰하면서까지
> 한바탕해야 되겠습니까?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감추기 보다 드러내놓고 건강하게 이야기하자는 뜻의 예를
든 것인데, 그걸 지금 한바탕하자는 뜻으로 보시면 곤란
하지요...

그래서, 지금 님의 주장의 요지는 이 보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진지한 글이 필요한데, 그런 글들이 있으면 여성들이
이 보드에 진지한 글을 적지 않을 것이니, 그런 글은 이 보드에
없는 것이 낫겠다는 것입니까?
그럼, 좋습니다... 제가 그 글을 지우면 문제가 해결되겠군요?
그럼, 그 글을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더 원한다면 관련된
글도 지우겠습니다...

왜 제 입장을 물리는지 판단 배경을 좀 설명하지요... 예전에는
이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알려주는데, 그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기어코 좋은 것임을 알려주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 보니 이게 우스운 상황이더라고요... 그 사람에게
애를 쓰고 좋다는 것을 알려줘도 나한테는 득되는 것 없고 그
사람에게 더 득되는 것인데, 그 사람은 고자세로 거부하고 저는
뭐가 아쉬운 사람처럼 매달리고... 이런 게 우스운 상황인 것을
깨닫고 나서는 그 사람 좋으라고 하는 이야기인데 거부하면
억지로 권하지 않습니다... 내가 손해나는 것 아니니까요...

저는 분명히 제 행동이 길게 보아서는 이 보드에 이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고, 그것으로 저에게 득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저도 그런 갈무리로 영양가 없이 제 포스팅 수나
늘어나는 것 바라지도 않고, 그런 갈무리가 귀찮기도 해요... 하지만,
여러분이 그런 것이 이 보드를 위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연연할 이유가 없지요...

                                                 - lim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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