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para (☆) 날 짜 (Date): 1998년03월24일(화) 00시22분23초 ROK 제 목(Title): 공연을 마치며... khjeong라는 분께는... 메일로 설명할까 하다가 그만둡니다. 자신이 이중 아이디 소유자이고, 비번을 잊어먹었거나 있어도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이디를 만들었다가(한3년전?) 비번을 기억해 내지 못해서 없어진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 나 역시 그 아이디를 지워주십사 하고 시삽께 메일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그 비비는 텅텅 빈 비비여서 언제든 새 아이디를 새로 발급받을 수가 있다는 이유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몇달 지나면 자동적으로 소거되니까요. 제가 멀티아이디를 비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이런 쌈판에 멀티 아이디는 아주 유용하게 쓰여지지 않을까?일까요?. 저는 댁의 글을 읽지 않았습니다. 가비지에서 멀티 아이디인 사람들로 지목당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도치 않는 사람이거나 나쁜의도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 만큼은 압니다. 왜냐면 자신의 소속과 함께 비슷한 이름, 누가봐도 속아넘어갈 만한 아이디가 아니죠. 헤딩의 멀티아이디(들?) 혹 아십니까? 환상도 자신은 noir와 다른 인물이라는 주장 을 noir를 통해서 했었습니다. 스테어님이 그 사실을 지적하기 전에는 사람들은 환상과 noir가 동일인이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자 그렇지 않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농담이였다 라고 하겠지요. 아니면 장난이였다고 해도 되는군요. 뭐 사실이 또 그렇지요. 사실 장난이지요. 모두가 장난입니다. 그리고 그 장난으로 인한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젭니다. 나는 대부분 게스트로 쓴 글을 내손으로 지우지 않습니다. 대부분이라는 것은 전혀 그런적이 없다는 말을 한 것은 아닙니다. 나는 주로 여성유저에게 시비거는 나와 관련하지 않는 게스트글을 지워준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사자가 보기전에 내지는 다른 사람이 글을 보고 혹여나 섣부른 위로를 할까봐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거창한 이유가 아닙니다. 단지 그런 욕설이 역겨웠습니다. 물론 제가 지운 글의 어느 하나도 자신의 실명과 이 메일 어드레쓰, 간략한 신상을 밝히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욕설이 근거는 재수없다 밥맛이다가 전부였습니다. 마치 이 보드에 '아무개 꺼져' 하는 글과 흡사하죠. 그리고 그 글은 소중하게 캡춰 되어있습니다. 캡춰한 사람들이 캡춰전에 허가를 얻었나요 아니면 사후 승인이라도 받았나요? 자기 욕 자기가 캡춰하는거야 누가 말리랴만은 남에 대한 욕설까지 캡춰하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일입니다. 그런글도 보호해야 하나요? 그러면 그 글로 상처받은 사람들은 키즈에서 글 쓸 자격 이 없는 것인가요? 글을 좀 쓰면 사람들이 인지를 하게 되죠. 그리고 사람들은 자주 읽게 되는 아이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평생 만나보지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이런 사람이겠거니 하는 상도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요. 그 상이 좋게도 나쁘게요 여겨질 수 있는데, 나쁘게 여겨진다고 게스트로 들어와 욕질하고 그 욕질을 열심히 캡춰해야 하는 이유가 절대 찬성해서도 아니라면서 책임질 의사가 없음을 표명합니다. 물론 책임진다고 해서 책임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무책임한 발언이라면서 캡춰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심뽑니까? 너는 여기 사람들이 다 알만한 유저이니 이 정도 당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당연한 결과다 라는 것인가요? 저는 어제 화가 났습니다. 환상이 잘못했기 때문에 화가 난것이 아닙니다. 모노로그님이 아이디를 잘랐고 그녀의 마음상함때문에 화가 난것도 아닙니다. 환상이 내가 먹던 쮸쮸바라도 줄테니 다시 돌아오라는 소리에 화난것도 아닙니다. 환상이 사과를 하니까 뒤이은 헤딩이 반성하라는 소리에 화가 났습니다. 왜요? 헤딩이 그 추억을 찾아선지 무시깽이를 캡춰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같이 죄책감을 느껴야 정상입니다. 나는 확신컨데 그는 자신이 이 일에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는 글은 자신이 쓴게 아니고 환상이 썼다고 하겠지요. 멀티에게 잘보여 아이디를 얻으라는 말을 한것은 라임라이트 때문이였습니다. 그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았고 나는 이 보드에서 모노로그님을 향한 게스트의 욕설을 정성스럽게 캡춰한 그의 아이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전혀 알 지 못합니다. 있었던 그 사실이 중요하지 누가 그 발언에 대해 책임질 것이냐?는 이미 그의 관심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는 헤딩과 라임라이트 두 사람이모두 정치보드에서 발언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재미있죠? 게스트로 욕설을 하고 아이디는 그것을 캡춰합니다. 그리곤 아이디는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이 구조로 나간다면 욕설은 게스트로 하고 아이디로 캡춰하면 됩니다. 그로 인해 피해보거나 상처받는 사람이 있더라도 아이디는 사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요? 자신이 한게 아니고 게스트가 한거니까요. 욕설을 캡춰하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송훈님이 정성스러운 캡춰를 하셨군요. 저 영문을 한글로 바꾸면 무슨말이 되는지 모를까요? 그러기에는 머리가 별로 안나빠보이지요? 후후... 뭐 서로 다 알면서 하는 행동이죠. 그리고 지적받으면 몰랐다. 내지는 미안하다. 몽~ 그럼 끝이구요. khjeong님께는 님의 글을 찾아서 읽어보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부당한 주장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찾아서 읽을 필요는 못 느낍니다), 님을 지목하지 않는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는군요. 님이 멀티아이디가 나쁜의도가 아닐수도 있다 라는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게스트 욕설을 캡춰했는지 안했는지 저는 모르니까요. 제가 한말은 교집합이여야 합니다. 사회니 정치니 정의니 하면서, 왜 자신은 이중아이디냐? 라는 겁니다. 짐짓 훈계를 놓으면서 자신은 더러운 게스트글이나 캡춰하고..책임은 하나도 못느끼고..... 제가 정확한 설명을 하지도 않아서 님이라고 생각하신것 같은데, 저는 네가 나를 걸구 넘어지다니..라는 말씀을 하셔서 이게 헤딩님의 그 유용하다는 아이디인가?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니다 라는 확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하고 씁니다. 님의 사과요구가 정당한 것임을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게스트들은 여전히 자신을 밝히기를 꺼려하는군요. ... 적어도 이후로는 남의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글, 혹 특정 아이디가 언급되어 그가 기분상해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글은 먼저 대상자에게 허락을 구하고 캡춰하는 분위기로 바뀌였으면 하고 희망합니다. 그가 누가 되었던 간에 말입니다. 더 이상의 공연은 당분간 없습니다. 오랜만에 짖었더니 목이 다 칼칼하군요. 감기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