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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맧)
날 짜 (Date): 1998년03월21일(토) 05시47분25초 ROK
제 목(Title): Re: 모노로그의 신비를 찾아 4.


캡춰. 그런데 모놀로그님이 재밌다고 한 건 진심일까 욕일까? :)

맥길에서 들어온다니 환상씨 생각이 나는군요. 요즘 다시 뜨는 것 같던데... 이 
게스트 환상씨와 비슷한 면은 있는데 아닌 것 같아요. 환상씨 글은 훨씬 유창하죠.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igolo)
날 짜 (Date): 1998년03월21일(토) 05시30분31초 ROK
제 목(Title): 모노로그의 신비를 찾아 4.



음... 재미붙인 기분이라 여기서 펜을 놓아야 겠군요.
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비판에 비난으로 완전히 이 섹슈얼리티보드를 병신들의  

성불구자들의 집합소로 깔아뭉게놓았는데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다른 가치관을

제시해야할 의무감이 앞선다. 글쎄.. 성은 이렇다! 섹스는 이런거야!

뽀뽀는 요런거구! 라는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그자신에게 맞는 경험과 가치관에 순응하여 성관념역시 형성되기 때문이다.

성불구자들에게 잉잉은 거 간질간질만 하고 욕구를 해소못해 짜증나는 으갸갸갸

일수도 있다. 누군가 나에게 섹시스트라고 했다. 그렇다! 나는 완벽한
섹시스트이다.

나에게 있어 여자는 마치 멋진 자동차와 그 멋진 자동차를 컴플리멘트 해줄
장식물

과 같은 존재이다. 그 멋진 장식물이 황홀하게 멋질수록 그값어치는
높아지는것이다.

나는 성에 대한 환상은 없다. 나에게 있어 섹스란 신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멋진 선물이란 말로 표현하고 싶다. 나는 섹스 그자체보다 그 섹스가  

주는 인티메시(친밀감) 을 사랑한다. 그건 아마 나의 나르시즘에 기인하는게

아닐까. 섹스란 하나의 전위 예술이다. 하하하... 뽀르노의 이상야릇한 포즈를 

지금 연상시키는 병신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착각은 않했으면 좋겠다.섹스라고
해서 다같은 섹스는 아니니까. ^^


하지만 나에게 있어 여자가 성적 노리개이지는 않다. 나에게 있어 사랑이란
섹스가 50% 정신적 친밀감이 50% 이다. 육체적 욕구가 너무 높다고 비난은

하지 말기를. 섹스 섹스 섹스...자꾸 섹스 섹스 해서 식상한데 이건 간단하게

생각하면 밥먹는거랑 비슷하고 어렵게 생각하면 끝도 없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내가 날날이로 밥먹듯이 섹스만 이파트너 저파트너하고 했으리라 또 착각을
할지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다.  다시 말하지만 난 걸래는 인간으로 안보는 경향이

있다.  걸래에도 종류가 많지. 끙아딱는걸래... 신발딱는 걸래...


펠라치오전문 걸레...  몸파는 걸래... 몸파는 걸래라... 난 창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 병신들이 돈내고 싸는 화장실?

비참한 인간시장? 에이즈 양성소?  골빈년들이 반반한얼굴가지고 먹고사는데?


하지만 나의 이런 히포크리티칼한 견해도 언젠가 청량리 병원뒤 빨간등이 켜진 
창녀촌 사파리를 가면서 깨어졌다. 너무도 예쁜 여자들이 고기간처럼
빨간등아래서

앉아서 "오빠 놀다가요. 아저씨(?) 놀다가~"  이러는데 정신이 산미해지긴했다.

하지만 그녀들의 싱싱한 고기의 유혹보다는 사실 에이즈에 대한 공포 그리고

다른 병신들이 허벌나게 쌓을 그녀의 거시기에 대한 구역질나는 상상이 나를

그녀들로부터 도망가게 했다.




(계속... 내일계속 함. 캡쳐좀 부탁드립니다. 모노로그가 내팬이 될것이라는
불길한 그러나 흡족한 생각과 함께.)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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