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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Branden) <hipcheck.ecn.pur>
날 짜 (Date): 2001년 11월  5일 월요일 오전 08시 30분 14초
제 목(Title): Re: 퍼듀 풋볼..



죄송합니다.
제가 잘하려고 했는데도 자꾸 패스가 안되요.

멍청한 리시버들이 저의 송곳같은 패스를 놓쳐버리죠.

연습때는 가슴팍엔 안겨주면 리시버들이 가슴이 아프다고들
하더군요.

그래서 실제 시합에선 안아프게 할려고 좀 멀리 던짐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상대편 태클 맞아 아픈몸에
제가 좀 부담을 줄여주려고 하는 것이죠.

어제 경기는 제가 더 화가 나더군요.

러닝백들이 제대로만 해주면 제가 패스를 안해도 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멍청한 수비수들 인터셉하고 나면 바로 터치다운 해야지
왜 꼭 10야드 정도 남겨놔서 귀찮게 하는 겁니까?

그놈들이 터치다운 제대로 못하니까 경기가 결국 기운거 아닙니까

나중엔 리시버들 아프던 말던가슴팍에 팍팍 던져주려고하였더니
틸러가 말리더군요.
전 참았읍니다.
틸러는 선수들이 아프니까 네가 쉬는게 낫겠구나 그러더군요.
맘같아선 리시버들이 아프던 말던 그냥 마구 패스 정확히 하고 싶었지만
참았읍니다. 

이런 시골 똥촌이라 제대로된 리시버들이 없는것 같습니다.
송곳패스를 아프다고 하고, 좀 멀리던지면 팔이 짧다고 하니
저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어쨌든 어제 저 무지 화 많이 낫읍니다.
담주 오하이오경기... 리시버들 좀 많이 아플겁니다.

이번경기 지긴 했지만 많이 깨달을 수 있는 경기였읍니다.

"우리팀 아끼지말고, 정확패스 일궈내자"

감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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