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Arendt (Hannah) 날 짜 (Date): 2000년 5월 8일 월요일 오후 11시 44분 09초 제 목(Title): 위의글에 덧붙여.... 지난 1월에 일어났던 위의 사건은 적어도 나에게는 커다란 정신적 고통을 안겨줬다. 그때는 다른 사람이 다시는 비슷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뱅크원 사용안하기 운동이나 유학생 인권운동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을 못이룬족도 많았다. 그리고 또하나 생각한것은 이런일을 당했을때 대처요령을 사람들에게 적어 남겨주는 일이었다. 불행히도 나는 화장실갔다오면 생각이 달라지는 스타일이라서 돈이 내통장에 돌아오고 나서는 위의 생각중 행동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것은 간단히라도 보드에 남겨두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니 적고가야지. 1.카드정지-이건 굉장히 기본이죠? 2.상담한 텔러의 이름을 적어둔다. 3.인디폴의 카드센터에 '등기서한'을 보내야한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텔러랑 이야기하는 것은 최후의 책임소재를 확보하기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제경우엔 저와 상담한 텔러가 상부에 보고를 하지않고 슬쩍 넘어가려고 했었어요. 4.경찰에는 신고안한다. 사실 제가 신고한 이유는 제 사건이 카드분실이 아니라 위조였기 때문이었는데...이 곳 경찰은 그런 고난도의 범죄 는 수사할 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괜히 엄한 사람 고생 시키죠. 4.은행에가서 윗사람 나오라고 화낸다. 전 서울에서 '지점장 나와', '지배인 나와'하는 사람보고 이해를 못했는데..다 먹히니까 하는거더군요. 클래스의 미국인 친구가 가르쳐줘서 용기를 쥐어짜서 했는데 프로세스가 빨라졌습니다. 5. 또 뭐가있나. 부지런히 전화건다...관련처 아무데나.. 6. 전 이 일로 학비 납부 연기신청까지 했는데 뭐 유용한 보조도구 입니다. 더이상은 없구요..다 다른분들은 이런일 안당하셨으면 좋겠네요. ............................................................. Prosperity always commits suicide; resurrection is born in depression - Forbes, 15 April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