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Nherb ] in KIDS 글 쓴 이(By): kaneda ( 검 은 잎) 날 짜 (Date): 2000년 3월 20일 월요일 오전 08시 41분 08초 제 목(Title): Re: 뭔지 몰라요.... 이런... 다들 주말에 좋은 일 많으신가봐요.. 답글이 없네요... 덕분에 저는 제 힘(!)으로 알아내부렸습니다... 이름은 '러브 체인'이더군요.. 근데, 이 넘도 죽일 뻔 했더군요.... 어제 양재 화훼 시장에서 발견하고 물어 본 건데요.. 5일에 한번 흠뻑 물을 주면 아주~ 잘 자란다고.. 넘 무성하게 큰다더군요.. 제꺼는 겨우 한 줄기 남았는데.. 흑흑... 하지만 좀 차이가 났던 것은... 거기서 본 녀석들은 줄기가 다들 짧고 이파리가 촘촘히 있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넘은 줄기가 길고... 거진 4-50cm 정도되구.. 이파리가 듬성듬성 나 있더라는 거죠.. 어제 로즈마리랑 골든 레몬 타임을 샀습니다.. 레몬타임이라고 붙어있는데... 잎의 둘레가 노란 것이 여기서 본 거로는 틀림없는 골든 레몬 타임인데... 맞죠??? 로즈마리는 분에 꽉 차고 넘치도록 뿌리가 커서.. 분갈이할 때 흙이 털리지도 않더군요.. 골든 레몬 타임은 이보다는 작았지만 화분이 넘 작다고 불평하는 듯 보였구요.... 화분도 사고, 배양토(?) - 분갈이용 이라구 되어 있던데요.. - 도 사구.. 자갈도 쪼끔 사서 분갈이까지 다 해버렸습니다. 러브체인은 나무로 된 매달 수 있는 화분이 있어서 이걸로 바꿨는데요.... 집사람이 이쁘다고 사면서도. 화분이 썩으면 어떻하나 하고 걱정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조금 그래 보이긴 했어요..... 분갈이하고 당분간은 햇빛에 놓으면 안되는거 맞죠? 한 2-3일이면 되나요??? 그럼 이만.... 어둠 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 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들이여 기형도님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