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Nherb ] in KIDS 글 쓴 이(By): kaneda ( 검 은 잎) 날 짜 (Date): 2000년 3월 18일 토요일 오전 09시 09분 09초 제 목(Title): 뭔지 몰라요.... 결혼 선물로 받은 화분이 있었습니다. 그저 조그만 화분에 담쟁이처럼 넝쿨식으로 자라는 녀석인데요.. 줄기가 가늘은 편이고.. 잎은 줄기에서 2개씩 나오더군요... 양쪽으로 o o ----+----+-- o o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특징이라면... 잎의 모양이 동그란 하트모양이고.. 두께가 좀 통통하네요.. 새끼손라락 끝 마디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크기에.. 넝쿨이 돌돌 말리는 경향도 없고 거의 직진하는 듯... 아래로 널어놓아서 그런가?? 쩝.. 암튼 여기에 잎에는 약간 하얀 무늬가 있습니다. 이게 뭐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거의 죽어가서 지금은 창가에 내어놓고 물을 좀 많이 주고 있습니다. 하루 한번 아래로 흐르도록 거기다가 이파리에 분무기로 물을 또 주고 있어요.. 대충 5 개 줄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만 살아남고 다 말라 죽었어요. 흑흑... 그래도 이 방법이 맞았는지 시들시들하던 한 줄기는 처음처럼 포동포동한 이파리로 모양이 좀 돌아갔습니다.. 근데, 이게 맞는 건지 불안하네요.... 쩝....... 한가지 더!! 얼마전 철죽화분을 하나 더 선물 받았는데.. 집에 있으니 벌써 꽃이 만개했습니다. 기분은 좋은데 이건 어떻게 키워야 하죠?? 이것도 똑같이 물주고 있는데.. 이건 좀 많이 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위의 글들을 읽다 보니 물을 많이 줘도 물을 조금 준 것 처럼 시든다고 하던데 철쭉 이파리가 조금 시들었거든요.... 가르쳐 주세요!!!! 감사합니다..... 미리 어둠 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 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들이여 기형도님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