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breeze) 날 짜 (Date): 2005년 11월 8일 화요일 오후 01시 05분 00초 제 목(Title): Re: 니콘 D200 >사진은 결국 그 장소에 , 그 시간에 내가 없으면 안나오는 건데, >막투 샀다고 파이브디 샀다고 자랑하면서 실제로는 아무 것도 >없는 .... 위의 말하고 아래 말하고는 좀 다른 것 같은데... >무동형 말씀처럼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그 타이밍을 볼 줄 아는 눈썰미와 감각도 필요하겠구요. >한 5분씩만 한 장면이 멈춰주면 좋을텐데....^^ 암튼... 절묘한 시간과 장소의 타이밍이 중요한 때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5분 10분 이상 있는 때도 있고... 약간 극단적인 예로 스튜디오 연출 사진이나 정물 사진이면 더 여유가 있을 것이고... 그리고 또, 성능 안좋은 바디나 렌즈로는 자기가 찍고 싶은 사진을 제대로 못찍는 경우도 많음... 예를 들어, 스포츠 기자들한테 지금 내가 쓰고 있는 D70이나 렌즈들 가지고 작업하라고 하면 짜증내 버릴 것임. 물론, 성능 안좋은 바디나 렌즈로도 찍을 거리가 무궁무진 하고, 자기가 찍고 싶은 목적에 맞는 바디나 렌즈를 바래야지 과도한 바램은 바람직하지 못함을 이해해야겠지만... 좋은 바디나 좋은 렌즈가 잘 맞는 사진이 있다는 것도 이해해야 함. 그런 의미에서 D200이 땡기더라는... 하지만, 니콘에서 FF바디 나올 때까지 수해ㅎ에 정진하기로 -_-; ...................................................................... 고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