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terzeron (microkid) 날 짜 (Date): 2003년 11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58분 34초 제 목(Title): Re: 여러분이라면 어떤 녀석을 ... 잡담을 섞어서 그냥 적어볼께요. mipsan님 글에 대한 답변이라기보다는 디카 구입하시려는 분들께서 참고하셔도 될만한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G5나 5400이 언급된 것을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겠는데, 제가 그 가격대의 디카를 써 본 경험으로는 괜히 덩치만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기나 하지 가격대 성능비는 안 좋아서 차라리 보다 소형의 디카를 사거나 아예 SLR을 사는 것만 못 합니다. 어쨌든 보급형 디카를 구입하시려는 게 목적이라면 위에 나열하신 기종들보다는 dcinside.com의 유저구입기 게시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기종을 구입하시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올해 하반기에 추천하거나 직접 샀던 보급형 디카는 펜탁스 Optio S와 캐논 A-70이었습니다. 물론 추천해서 구입한 사람들은 다 만족해하더군요. 디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긴 하였지만요. 사진을 취미로 하려는 게 아니라 가정용으로 구비해두려는 거라면 그냥 저가의 유명한 기종이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느낀 점은 사람들이 디카를 보면 대뜸 "화소가 얼마나 되나요?"라고 묻던데 화소는 300만 화소만 넘기면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화소수가 늘어나면 메모리카드도 비싼 걸 사야하는 부담만 커지더군요. (물론 PC로 사진을 복사할 때도 시간이 장난 아닙니다. -_-;;) 참고로 제 D-SLR보다 비싼 니콘의 D1은 274만 화소입니다. 화소수는 절반도 안 되죠. 아마 웬만한 4,5백만 화소의 보급형 디카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겁니다. --- 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