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LinLing (링링) 날 짜 (Date): 2003년 9월 29일 월요일 오후 03시 25분 47초 제 목(Title): 불꽃 촬영 요령 명색이 사진보드에 카메라 얘기만 맨날 하는 것 같아 죄송해서 불꽃놀이 촬영에 대해 공부한 걸 좀 정리할까 합니다. S나 C사이트의 '카더라 강좌'가 아쉬워서 뒤져보니 http://japan-fireworks.com 란 데가 있더군요. 거기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 삼각대와 릴리즈는 필수. - 촬영위치가 구도를 정한다. 미리 알아보고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다. - 발사 순서 프로그램을 알면 촬영계획을 구상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초대형 불꽃이 터지는 시점에 필름이 떨어지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 촬영거리는 발사지점에서 600미터 전후가 좋다. 너무 멀면 소리를 들을 수가 없고 너무 가까우면 화각이 안 나오고 연기 때문에 힘들다. - 렌즈는 28-80 줌렌즈를 권장. 600미터 정도에서 35-70이면 거의 대부분의 불꽃을 화면 가득히 채울 수 있다. 100미리 이상의 망원은 거의 안쓴다. - 필름은 발색이 자연스러운 포지필름을 권한다. 노출오버가 두려운 초보는 네가를 사용한다. - 조리개는 f11, 초점은 무한대에 놓고 벌브모드로 촬영한다. - 노출은 초를 세는 것보다 터지는 불꽃 수와 밝기에 따라 결정한다. 불꽃의 종류와 작화의도에 따라 1-10초까지 조절한다. - 주변이 밝은 경우 배경이 뿌옇게 되지 않도록 조리개를 더 조이거나 노출시간을 줄이거나 한다. - 큰 불꽃은 터지기 직전부터 셔터를 열어야 폭심을 찍을 수 있다. 터지는 걸 보고 나서 열면 심이 빠진 도넛모양이 되어버려 제 모양이 나지 않는다. - 작은 불꽃은 같은 지점에서 연달아 터지는 경우가 많아 화면안에서 겹치게 되면 노출오버가 되는 경우가 많다. 1-2초안에 셔터를 닫아야 한다. - 소리와 상승 도중의 꼬리에 주목한다. 큰 불꽃은 발사음도 크고 용모양의 굵은 꼬리를 달고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꼬리가 끊기며 꺼지면 폭발의 전조이므로 꼬리의 변화를 보고 폭발지점과 타이밍을 예측할 수 있다. - 셔터를 연 채로 검은 보드나 모자 등을 이용해서 렌즈를 가렸다 열었다 해서 다중노출로 촬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큰 것과 작은 것이 번갈아 올라오면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만 골라서 두어 개를 담는 등. - (고급) 삼각대의 패닝을 이용하면 화면 가득히 단발의 대형불꽃을 담을 수 있다. 패닝봉을 약간 느슨하게 하고 상승하는 꼬리를 따라가다가 폭발의 조짐이 보이면 재빨리 고정한 후 셔터를 연다. -----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필름 맡기실 때 자르지 말고 그냥 달라고 하세요. 배경이 새까맣다 보니 아저씨가 어디서 잘라야 할지 몰라서 헤메더군요. 500원 내고 현상하는 터라 막 잘라버릴 것 같아서 그냥 말아달라고 해서 집에 와서 잘랐습니다. 아래쪽은 경계가 보이는데 위쪽 경계가 어딘지 몰라 퍼포레이션 구멍을 세가면서 잘랐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