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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inLing (링링)
날 짜 (Date): 2003년 8월 12일 화요일 오후 12시 33분 08초
제 목(Title): Re: Minolta A-1 vs Pentax *ist-D



그런 면에서 펜탁스가 좀 유리합니다.

아시다시피 펜탁스 K 마운트는 MF AF 렌즈군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캐논이나 니콘마운트로 서드파티 렌즈들이 많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워낙 인기가 없어서 수입을 안할 뿐이지 일본에서는 주문만 하면
캐논이나 니콘과 같은 탐론, 토키나, 시그마의 서드파티 렌즈들을 쉽게 입수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 시야율 95% 배율 0.95 - 최강입니다.  AF 바디들은 대개 시야율은 높지만
배율은 0.8이 안됩니다.  MF 기종 중에서도 이렇게 좋은 뷰파인더를 가진 것은
보기 드뭅니다.  펜탁스가 원래 바디의 소형 경량화를 추진하면서도 뷰파인더는
매우 좋은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미놀타는 스크린, 펜탁스는 펜타프리즘
기술이 뛰어나다고 하죠.  부피 무게 원가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펜타프리즘
에서 타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구닥다리 M42 스크류 마운트 렌즈들과 MF AF를
아우르는 K 마운트 렌즈군을 써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CCD가 작아서 초광각은 저렴한 필름 바디로 커버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뷰파인더에 저렇게 공을 들인 걸 보면 최신형 줌+AF렌즈만으로는 캐논/니콘을
이길 수가 없으니 호환성이 좋은 K 마운트 렌즈군을 살려서 대적하겠다는 속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도 딱 맞춘 듯이 10D 바로 아래에다가 포진했더군요.  (19만엔)

10D / D100 / S2pro 의 선발주자들과 E-1 / *ist-D / A-1 의 후발주자들의 싸움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A-1은 렌즈교환이 안되고, E-1은 가격이 비싼데다 4/3 신
시스템이 얼마나 자리를 차지할 지 불투명한 점을 보자면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ist-D가 되겠군요.

일본 2ch 디카 게시판에서는 20일경에 캐논에서 EOS-kiss D를 발표한다는 설도
있고 10D 출고가를 낮춘다는 루머도 나돌던데 진위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A-1과 *ist-D의 임팩트를 완화하려고 캐논 알바의 퍼뜨린 루머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저동네가 워낙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신빙성은 별로입니다.
(개발자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ist-D 19만엔을 며칠 전에 맞춘 사람은 있었습니다만)

이래저래 D-SLR은 2,3년 쓰고 기변할 작정을 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달에 필름/인화비 5만원 정도로 잡고 2년 쓰면 120만원
건지는 셈이니까 200만원+ 정도에 유통되는 D-SLR 바디가 그리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목돈이 없고 렌즈값이 부담스러워서 겁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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