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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terzeron (microkid)
날 짜 (Date): 2003년 2월 18일 화요일 오후 03시 16분 36초
제 목(Title): Re: 디카의 조리개, MF???


1. 렌즈마다 특정 조리개수치에서 가장 높은 선예도를 보이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조리개수치마다 선예도에 약간의
차이가 생긴다는 거죠. 일반적으로는 F8(5.6~11) 근방에서 가장 
선명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너무 개방하면 포커스 아웃이
많이 나오고 너무 조이면 회절이 생겨서 안 좋습니다.

2. 안경은 일반적으로 뷰파인더에는 디옵터 조절하는 다이얼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이구요. MF로 하다보면 안경쓴 사람은
포커스가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포커스는 안 맞을 수가
있습니다. 안경을 안 쓰신다니 특별히 눈이 나쁘지 않으시다면
상관없는 이야기일 것 같네요.

확대하면 디지털 줌은 당연히 LCD에 보여지는 화소크기가 커지므로 
선예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포커스가 맞았는지의 여부도 확대한
상태에서는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 거죠. (디지털 줌의 
성능에 달린 문제라고 봅니다.)

3. 말씀하신 무한대 앞쪽에서 포커스가 맞는 문제는 마치 전핀, 후핀 
문제인 것 같은데, 보급형 디카에서도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소린 첨 
들어봅니다. 정말 거리계 고장이라면 A/S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4. 그리고 다중노출은 필카에서만 가능하고 디카는 리터칭을 하셔야
할 겁니다. 필카에서는 필름의 같은 프레임에 노출을 1/n의 근사값으로 
줄이고 n회 노출시킵니다. 그러면 여러 장이 겹쳐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죠.

5. 천체 촬영은 잘 모르지만 달을 촬영하는 일반적인 방법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리개는 얼마에 셔터는 얼마나 뭐 이런 식의 가이드라인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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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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