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쥘렛) 날 짜 (Date): 1999년 6월 17일 목요일 오후 03시 52분 50초 제 목(Title): sbs드라마 <달팽이>에서.. TV드라마 <달팽이>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해석. TV드라마 <달팽이>를 그 창작자(집단)의 능동족 상상(Active Inmagination)으로 간주했을 때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신화적 상징과 요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달팽이* 드라마의 이름인 <달팽이>라는 동물의 상징적 의미를 <죽음을 넘어서서 끝없이 계속되는 본래의 바아를 향한 영원한 여정>이라고 작가가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라마 <달팽이>가 그 남자주인공이 자기자신의 장럐에 참석해 스스로를 드러내며 불확실한 미지를 행한 발걸음을 뗴기 시작하는 이른바<열린 마감>으로 끝나는 것은 결코 우연의 귀결이 아니다. 죽음과 재생이라는 영원회귀의 신화적 모티브가 이 드라마의 이름과 마감을 관통하고 있는 것이당. 그리고 덧붙일 것은 달팽이가 본래 해양생물이었다가 진화의 과정 중에 육지생활에 적응했으며, 외견상 죽음처럼 보이는 겨울잠과 여름잠을 자는 동물이라는점이다. Jubg은 심리학적 상징체계 안에서 <바다>는 무의식과 잠새의식은 의미한다ㅣ 그러므로 <고향=自己起源>인 바다(=무의식과 잠재의식)와의 합일을 지향하며 죽음마저넘어서는 달팽이의 여정은 Jung심리학적 관점에서 自己 救援意志의 명백한 상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달팽이는 한 개체가 雌性과 雄性을 모두 구비한 雌雄同體의 특이성을 보이는 동물이기도 하다.달팽이의 생물학적 특이성 곧 兩性을 두루 갖춘 자기완결성은, 서로 관련된 네 사람의 남녀주인공 각각의 이야기가 4 회 씩 나누어 펼쳐진 드라마 <달팽이>의 다원적 서술구조와 흥미로운 대응을 이룬다: <삶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면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서로 관련된 네 명의 남녀주인공이 등장해 각각 자신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워적 구조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당.>고 작가가 말한것으로 보도되었당. (4라는 숫자가 지니는 완결성과 안정성을 여러 곳에서 강조한 바 있는 Jung은 <달팽이>의 4원적 서술구조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정재랑.. 전도연이랑.. 이경영이랑.. 또 한명의 이름은 모르겠당. 이 글을 읽고선 그 드라마를 보았다면, 또 다른 감회를 안을수 있겠징. 기억에 조차 없는 이 드라마가 갑자기 보고싶어졌당. 달팽이달팽이 ~ 쥘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