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hl1sul (생선전) 날 짜 (Date): 2010년 11월 01일 (월) 오전 11시 53분 22초 제 목(Title): Re: 토끼 기른지 한 달. 로자님네 토끼가 그렇게 되었군요. 그래도 사랑받으며 오래 살다 갔으니 좋은 토생을 살았다 하겠습니다. 밀키는 요즘 배운게 좀 있는데, - 저녁 때 나와 놀다가 케이지로 유도해서 들여 보낸 후 항상 특식 (채소)를 주곤 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채소를 꺼내면 자기가 알아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예 채소 달라고 시간 되면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 와이프가 휘파람 불면 열에 아홉은 쪼르르 달려옵니다. 요즘 애들이 좀 커서 책임감이 생기니 아침밥은 꼭 애들이 챙겨서 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소파에 누워 있으면 뛰어 올라오곤 했는데, 요즘은 안그래서 좀 서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