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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ippool149-207.co>
날 짜 (Date): 2002년 3월  2일 토요일 오전 06시 57분 43초
제 목(Title): Re: 강아지 후기


시쭈 짱이 엄마임다.
5일전에 7주된 넘을 델꼬 왔슴다
괭이는 키워봤는데, 강아지는 첨 키워봐서 인터넷을 돌아뎅기믄서 공부좀 
했슴다..
시쭈는..  원래가 많이 짓지두 않고, 사람을 좋아한다더군여.
아마 몽이가 시쭈라서 아무나보믄 좋아하는걸꺼레여..
울 짱이두 델꼬온 첫날 꼬리를 흔들더군여.
병원에 건강 첵크하러 델꼬 갔을때, 이넘이 진찰대에 엎드려서 꼬리만 흔들구 
있더군여..  의사왈 "tail is working"  ;-)

에니웨이, 시쭈는 낯선사람이 집근처루 오믄 몇번짖으믄서 경고만 해줄 정도고, 
그 낯선사람이 가족들로부터 받아들여지는걸 본순간 잽싸게 가서 꼬리치는 그런 
천성이라더군여..  쩝.

게을러서 별명이 "방석". 좀 나이들믄 바닥에 쭈악 붙어서 눈알만 굴리구, 
꼬리만 흔든다더군여..  -_-;
울 짱이두 그런기미가 벌써 보임니다.

방가운 정보는 시쭈가 똘똘하데여. 사람을 주인을 사랑하고.
진짜 울 짱이가 정성스럽게 할타줄땐 이눔의 사랑이 느껴짐다. -_-;;
똘똘해서 교육시키기사 쉬울수도 있고, 나뿐버릇이 생이기두 쉽다더군여.
한마디루 잔머릴 잘굴리는거져.
징징거려서 델꼬 잤더니, 그담날엔 더 우렁차게 오래 울더군여..  킁킁.

우짯거나..  요즘 짱이 화장실 교육이 한창임다.
신문지 위에 다가 하라고 갈키는 중이져.
갈킨지 이틀쯤 댓는데, 한 40퍼센트는 신문지에 하더군여.

털이길어서 쉬하구나믄 배근처가..  엘로우가 되는뎅, ;-)
그 근처 털을 자를까 생각중임다. 

아고.. 빨랑 집에가서 짱이 봐야겠따..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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