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dfdsf) <dialup-209.244.2> 날 짜 (Date): 2000년 6월 16일 금요일 오전 02시 04분 53초 제 목(Title): Re: 고양이가여.. 고양이가 벅벅 긁는다... 간지러워서 그렇게뇨. 병원에 가실수 있으면 한번 데려가보는 것이 좋을거예요. 고양이란 넘도 알게 모르게 피부병이 꽤 있으니까요. 글구 고양이는 무조건 앞발을 네밀더라구요. 강아지는 머리부터 들이대는데 비해 고양이는 일단 발을 뻗쳐서 뭘 잡으려 하지요. 아므턴... 그러다보면 앞발톱에 긁히는 수가 많은데 그거 엄청 괴롭지요. 전 왼손에 고양이에게 긁힌 자국이 두군데 있는데 십년이 지나도 흉터가 그대로 있네요. 흑... 긁는게 얘네들 본능인것 같아요. 그런데, 주인과 어릴때부터 오래동안 살아왔던 고양이들, 특히 집밖으로 네놓지 않은 넘들... 그리고 어릴때 중성화수술을 시켜준 고양이들은 앞발로 긁기보다는 머리를 들이밀고 비비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요. 고양이가 사람손을 오래타다보니 사람의 손길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런 고양이들은 아주 귀엽답니다. 고양이한테 좋은 장난감이라면, 굴리면 소리나는 털공같은 종류, 쥐나 다른 작은 동물모양의 인형, 실에다 묶어놓은 흔들리는 장난감, 깃털이나 장난감을 메단 흔들리는 막대... 이런 것들인데요. 고양이가 몇시간씩 가지고 놀더군요. 흠... 고양이가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시끄러운 소리가나는 공 종류들은 사주지 마세요. 남들이 시끄럽다고 불평합니다. ^^ 냠... 고양이 애호가도 아니면서 아는척했네. 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