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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쥘렛)
날 짜 (Date): 1999년 5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 44분 43초
제 목(Title): 미운 사람 *달팽구* 하나 더주기 ...




영구실을 오가며 ..
나랑 가장 친한 대구가이가 한번씩 .. 
달팽구의 유리병 세상을 들어선 말꼼히 쳐다보공 ..
연필로 콕콕 찌르기동 하공 ..
장난을 친당 ..
그럼서 하는 말이 *초장*이 어딨나는 것이당.
어느 눔부터 맛을 볼까나..하문서...
*초장*을 찍어 한 입에 쏘옥 넣는  시늉을 해가문서 ..

있는 힘껏 눈에 힘을 주어 쨰려보공 ...
나의 이뿐 이적의 달팽구를 지키기에 여념이 없던 나는 ..
달팽구에 독이 있다는 소릴 들었당..
그래송 달팽구 요릴 할떄동  그 독소를 뺴기 위해송..
소금에 절이기도 하고 .. 그런다나 ..?
모 나야.. 달팽구 요릴 해 본 적이 없으니 알 턱 없지만 ..
하여튼  그냥 그렇게 *초장*을 찍어 한 입에 오물오물 먹으면 달팽이 독소땜에 
한동안 고생을 할꺼라는 말에 ...

으흐흐흐 ...

이제부터 달팽구를 대량사육해송 ...
미운 사람있음 .. 
초장에 *코옥*찍어송 한입에 *쏘옥*넣어주어야징 ...
우헤헤헤헤헤헤헤~




울 이적의 달팽구말공 ...

오늘같이 꾸물꾸물 비가 오는 날은 창 밖에다 내놓공 비라도 맞추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당 ... 딱히 마땅한 곳 생각이 안나는뎅 ...







* 달팽구 키우기 셋~ 쥘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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