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et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쥘렛) 날 짜 (Date): 1999년 5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 15분 50초 제 목(Title): *달팽구*는 무엇을 먹고 사나요 ...? -새 보드가 생겼군요 ... ? *@@* *글에 앞서 새보드가 생긴 것을 축하합니당!!! 근데 누구한테 축할 해야나요?* ------------------------ ♧ ------------------------- 그 날도 무더운 날이었다. 실험을 하로 동산으로 찌는 더위와 묵묵히 눈쌈을 해가며 오르고 있었다. 내리쬐던 햇살에 고만 수그러져 까만 아스팔트에 눈을 내리깔곤 .. 거의 실험실에 다다를 무렵 .. 까만 다스팔트 길에 손콥만한 무엇이 딱 달라붙어 있다.. 웅크리고 앉아 가만히 들여다 보닝 .. 달팽구였다.. 그것도 햇볕아래 더이상 물기를 머금지 못하공 .. 바삭바삭하게 허영의 껍데기 속으로 말라들어가고 있었다.. 땅바닥에서 더 무언가를 바라는 듯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달팽구*를 떼어내어 가지고 가던 길을 더 걷고 있었다. 그리고 채 얼마 걷지 않아 .. 또하나의 달팽구를.... 이렇게 두 마리의 .. 달팽구를 난 납치했당. 쥬스 병 안에 1/5 정도 물을 담곤 .. 그 안에 꺾어온 풀을 물에 담구어 주공... 물에 철쭉 꽃잎도 좀 뛰워주공 .. 날마다 물도 새로이 .. 갈아주공 .. (히히..그러고 보닝..날마다는 아니구낭..) 근데 .. 이 달팽구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를 모르겠당.. 물만 먹고 사낭...? 쫍~ 몬가를 먹긴 먹는것 같은데 말이당.. 아침 저녁으로 보면 .. 그 유리병 곳곳에 .. 잎사귀 곳곳에 .. *응가*가 잔뜩 있는걸보문.. 하여튼 .. 이걸 보문 지금 내 달팽구는 건강하긴 한가부당 .. 이 달팽구를 위해송 .. 울 영구실에 대대적으로 *금연*운동을 전개해야겠당~ 그나저나 *달팽구*는 몰 먹고사나용 ... ? * 달팽구 키우기 하나 ... 쥘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