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et ] in KIDS 글 쓴 이(By): cpark () 날 짜 (Date): 1999년 5월 13일 목요일 오전 09시 01분 50초 제 목(Title): 디디에 -> 토쉬리 울 디디에 이름이 토쉬리로 바뀌었습니다. 왜냐...디디엔 비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이름인데, 그런거랑 상관없이 울집 식구들 아무도 디디에를 인정하질 않습니다. 글구 울 엄마는 디디에가 밖으로 나오는걸 넘 싫어하십니다. 징그럽다나요? 작은 우리 안에서 좁은데서 키워지는 실정입니다. 참 안타깝지요. :~( 그래서 밤에 엄마가 주무실때 마루에 가끔 나오게 하는데 문제는 이 디디에가 밤에만 응가를 합니다. - -; 그럼 여기저기 다니면서 디디에 응가 치우기 바쁘죠 - -; 그러다 보니 디디에는 자연 운동부족이 된거 같습니다. 첨에 울집 왔을때보다 엄청 뚱뚱해졌어요. 그래봤자 조그만 토끼지만..... 식구들은 우리가 돼지를 키우는거 가터.라면서 놀리고..흑흑...정말 피박받는 민족의 설움을 알겠드라구요 아...치욕의 일제치하 여... 그래서 이름이 어설픈 외국이름이 아닌 순수 우리이름인 토쉬리가 됐습니다. 순수한 핏줄은 잊지말자라는 의미로 토짜를 넣구요 유행하는 쉬돌림을 놓어서 토쉬리입니다. 편하게 토시리라고도 불러보기도 하죠. 뭐 그런 거창한 이유보다 살이 쪄서 토실코실하단 의미가 맞는 이야기지만... - -; 토 어찌되었든가에 울집 토쉬리는 자알 크고 있습니다. 아..이뻐ㅗ라~! 참...오이주면 안된다는건 알았는데 토마톤 몰랐네요. 그런줄 모르고 미니 토마토 줄뻔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