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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dogy (점 도 리)
날 짜 (Date): 1999년 8월  8일 일요일 오후 09시 34분 37초
제 목(Title): 너무나 더워 지친 돌이...




우리집 멍돌이는 찬바닥을 싫어한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언제나 방석이나 수건이 깔려 있는 곳이어야만

엉덩이를 달아준다.. 이말이다.

그런 멍돌이에게 차가운 화문석자리는 거의 살이적인 추위를 안겨

주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그런 우리 멍돌이... 아침부터 비실 거리더니 화문석자리위에 쓰러져

벌써 몇시간째이다..

날때부터 땀을 흘릴수 없었던 우리 돌이이기에..

애처러이 혀만 내밀어 바닥에 흘려놓고..

반쯤감은 두둔은 이미 날 잡아 잡수쇼~~  이다..

본시 까다로운 성격인건 알고 있었지만 선풍기를 돌려 주니..

그건또 싫단다... (개쉬끼.... 쩝... )

잘자라.. 돌아..


점점점점.. 점사랑...

얼굴에 점이 있음이 부끄럽지 않아.. 정말 중요한건.. 티끌하나 없는
마음이란걸 알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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