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SungJoo (성주) 날 짜 (Date): 1999년 7월 31일 토요일 오후 01시 06분 40초 제 목(Title): 고양이질문 답해주신분들께...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많이 익숙해져서 서로 잘 지내고 있죠. 사실, 강아지와 달라서 그런지 -- 개들은 자기 이름 부르면 알잖아요? 고양이는 모르는듯...(아니면 무시하는것인지) -- 그래서 이름은 붙여줬어도 부르진 않습니다. 주로 "야!" "임마!" 로 부르죠. 음, 이름은 썰렁하게도...PRIMARY, STANDBY ...직업이 컴이라...컴시스템식으로 이름을 붙였어요. 얘네들을 키우면서 한두가지 불편한것은: 1. 이번 여름처럼 더울때 (미동부가 좀 덥죠?) 창문닫고 에어컨을 키는데요, 얘네들이 응아를 하면 어...정말 죽겠더군요. 얘네들 화장실을 매일 청소 해줘도 냄세가 좀 그러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2. 털이 잘 날립니다. 출근하기전에는 옷에 묻을까봐 제가 얘네들 도망다녀요... 3. 가끔 고양이용 샴푸로 목욕을 시켜주는데...물을 싫어하는지라 저도 쫄딱 젖게되네요. 음... 요령을 아시는분? 4. 인터넷에서 어디선가 봤는데 고양이를 사람변기를 쓰게 훈련시킬수 있다고 하는데... 해보신분? 사진도 나왔는데...좀 웃기던데요? 위에 어느 분이 쓰신것처럼 고양이용 잔듸(풀)을 사서 ...물만 부으면 몇일안에 자라서 먹일수 있더군요....잘 먹이고 있어요. 고양이가 풀을 먹는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안으면 축 늘어지는게 재밌어요.. :) 여러분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