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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Donghwa (№허스토리)
날 짜 (Date): 1999년 6월 21일 월요일 오후 06시 13분 25초
제 목(Title): *예삐때매...T.T..*





오늘 차 엔진 오일 교환하러 가면서, 오랜만에 예삐 산책도

시켜줄 겸 데리고 나섰다.

항상 예삐는 내 무릎에 서서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코를 씰룩거린다. * 사고나면 강아지도 보험처리되는지 늘 상상해본다. *

갑자기 예삐가 운전한느 내 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운전에 방해가 되는건 아니었지만, 뜻밖의 행동에 난 예삐를 불러 올렸다.

내 왼편으로 내려갔다가 오른편으로 올라왔다.

갑자기 어디선가 빵구 (^^;;) 냄새가 났다.

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내 동생을 째려보았다. --*↗


동생도 만만찮은 눈빛으로 맞대응해왔다.  '나 아냐! 우씨.'

오호라..예삐 너였구나.. 흠 죄를 아는지 쥐죽은 듯 조용하다.

창문을 활짝 열어도 냄새도 가실 줄 몰랏다.

*애완견의 빵구 냄새도 상당히 지독한 편이다.*


'악!!! 언니 옷!!!1'

'왜에??'

신호 대기 중에 서있던 나는 고개를 숙여 배 옷르 살피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내 배 위에서 예삐가 실례를 한 것이었다...


예삐...너 때매 ....


화장지로 집어서..내 동생은 목적지까지 손에 꼬옥 쥐고 잇어야만 했다.


He told her still he loved her. He would never stop loving her. He would love 
her until his death...                                      
여자 나이 스물 아홉엔 무엇을 할까.....               wikang@nongae.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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