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햅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metalpku (AIM54) 날 짜 (Date): 1998년 5월 31일 일요일 오전 04시 01분 00초 제 목(Title): fwd: [경험담] 어쩨 안 보이더라.. 기 종:F-5F 임 무:N-N 비행단계:착륙 장주 야간비행임무로 TOUCH & GO 시 D/W에서는 잘 보이던 RWY가 FINAL TURN시 부터는 잘 안보이고 목측판단을 할 수가 없어서 후방석 교관의 도움으로 착륙을 시도하곤 하였다. 비록 장기파견후에 오랜만에 하는 야간비행이지 만 TOUCH & GO 만큼은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었는데 도무지 목측판단 및 활주로 확인이 어려운게 이상하였다. 5-6회 TOUCH & GO 실시후에 지상활주시 땀으로 범벅이 된 조종복과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기 위해 손을 올리는 순간, 아뿔사..... BLACK VISOR가 DOWN되어 있었다. 어찌나 창피한지 좌석을 떠나기가 싫었다. ================================================================== 주1:TOUCH & GO:이착륙 훈련의 일종입니다. 이륙해서 착륙한 후에 다시 이륙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절차도 복잡하니까 중간 단계를 생략 하고 착륙하려고 활주로에 착지하는 순간에 다시 출력을 증가시켜 이륙해버리는 훈련입니다. 주2:RWY:활주로(RUN WAY)의 약칭 주3:D/W:장주비행경로중의 하나입니다. 장주비행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13번 게시판을.. 참...장주비행은 다 아시죠? 이착륙시에 활주로를 한 변으로 하는 긴 직사각형을 만드는 비행입니다. 영어로는 그냥 패턴이라고도 하대요.. 주4:FINAL TURN:착륙장주비행의 마지막단계로 활주로에 정대하고 진입하기 위한 90도 선회입니다. 주5:VISOR: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헬멧쓰고 그 위에 내려쓰는 시꺼먼 보안경입니다. 전투시에 있을지도 모르는 갑작스런 화염이넘 햇빛 으로 인한 시야의 상실을 막아준다고는 하는데..... 실제 조종사들에 의하면 바이저 내리고 있으면 답답하기 때문에 잘 안내리려고 한답니다. 저도 헬멧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쓰고 있는게 폼나지 않나요?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 aeropia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