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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metalpku (AIM54)
날 짜 (Date): 1998년 5월  7일 목요일 오전 12시 57분 19초
제 목(Title): Re: [FWD] 대함미사일의 미래

 제목 : [잡담] 장거리 대함미사일에 대해...
 #2040/4290  보낸이:성한옥  (hwhiteh )    01/05 21:33  조회:111  1/4

글쓰기 시작한 김에 뿌리를 뽑죠뭐..
전에 한번 소련의 장거리 대함 미사일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었죠?
(모르시는 분은 lt hwhiteh해보시길..)
오늘 산 전자 전력을 읽다 보니 그것에 대한 문제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제가 제기했던 문제점이랑 똑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풀지 못했던 의문점도 몇가지 풀렸죠..

첫째.. 소련 함대가 어떻게 미국함대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이동을 하는냐죠
.. (하는냐죠..+>하느냐죠..)
베어나 기타 장거리 폭격기들로 위치를 파악한다고 하신분이 많은데..
그럼 그 폭격기들은 어떻게 미국함대의 조기 경보망을 피해 미국함대의 위치
를 알아
낼 수 있을 까요?
부연 설명하자면 미국 항모 전대는 2대의 E-2C를 이용하여 항공모함
중심으로 반경 약 800KM(반경입니다 반경.. 직경으로는 1600KM)의
방대한 조기 경보망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죠..
그리고 베어가 격추당하면 다른 베어를 그 인근 해역에 보내서 다시 찾는다고
하셨는데.. 다른 베어가 그곳까지 가는 동안 항모 전대는 그자리에서
날잡아 잡수하고 그냥 기다릴 리가 없죠..
(다른 빠른 제트 폭격기를 보내도 상황은 같습니다..)
그리고 550~700KM나 되는 장사정의 미사일을 유도하기 위해 항상 
베어와 같은 유도기가 필요한데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 유도기가 격추당해 
버리면요? 
그리고 또 한가지의 문제점은 밀집 목표에 대한 선택적인 공격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일단 발사해 놓은 미사일은 더이상의 유도도 할 수 없을 뿐더러
정확한 목표 공격이 안된다는 점이죠..
그러니 항공모함 맞으라고 발사한 미사일이 지나가던 상선이나 
보급함..또는 호위 함정에 맞을 수도 있고 재수 없으면 자기편 배에
가서 맞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유도방식이 가장 큰 레이다 반사파를 내는 것에 가서 맞도록 되어있으니까..
일례로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 군이 영국 기동함대의 기힘
(기힘=>기함)인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에 엑소세를 발사 했는데 
그게 항공모함에 맞질 않고 지나던 콘테이너 보급함에 가서 맞았던 거죠..
그래서 미국은 장사정의 대함 미사일은 만들 생각도 않고..
(유도와 명중률이 떨어지는 장사정의 대함 미사일 보다는..)
그냥 항공모함만 만들어 그 함재기를 사용하는게 훨씬 비용대 효과면에서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실제로 대함 미사일은 방어 수단만 있으면 얼마든지 회피 및
격추가 가능하니까요..
(사실 항공기에 의한 공격이 대함 미사일 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인것은 사실
입니다..)
이만 팔도 아프고 전화세도 걱정되고 해서 그만 쓰겠어요..
다음에 생각을 더 정리해서 정식으로 한번 글을 쓸 생각이긴 하지만
언제가 될건지는 저도 모르겠읍니다..(워낙 게을러서..쩝..)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사일은 기동성 좋고 빠르고 사정이 길면
좋다고 하는 환상을 갖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 사정거리가 길어 현재의 탐지 거리 밖에 있는 목표물을
조준하여 박살내겠다는 엄청난 괴물들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신현님이 적 레이다파의 강도로 삼각측량법에 의해 적 함대의 위치를
계산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셨는데요..
과연 얼마나 오차없이 계산이 될까요?
그리고 한가지 관과하고 계신게 이런 500KM이상의 장사정 대함 미사일은
현재 소련의 기술로는 중간 중계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즉 미국 제공권하로 중계용 대형 폭격기나 헬기를 들여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도 그건 좀 나은편..첫째 적의 함대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하고 역시 발사 모기가 미함대의 탐지범위내로 들어와야 한다는
겁니다..
(아직까지 사정거리 800KM이상되는 대함 미사일은 없읍니다..)

그리고 운좋게 미사일을 발사하고 회피했다하더라도
미사일이 반드시 명중된다는 보장이 없읍니다..
우선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걸 미함대는 이미 알고 있죠..
그리고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 속도, 거리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걸 회피하거나 파괴하는건
적 항공기를 격추하는것보다 더 쉽다는 거죠
(회피기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방해를 하는것도
아니니..)

그리고 한가지더 결정적인것..
아래 글에도 적었지만 밀집 목표에 대한 선별적인 목표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즉 적의 항모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이 다른 엉뚱한 목표에 가서
맞을 확율이 더 높은 거죠..
그래서 미국은 대함 미사일에 더이상 걱정을 안하는 겁니다..

참 그리고 소련의 대함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구축함(? 순양함이었나?)
를 격침시켜 세계를 놀라게한 소련..
하지만 그뒤에 다시붙은 해전에서 이스라엘의 함선들은 이집트
해군이 발사한 2발의 대함 미사일을 모조리 피해버리고
자신들이 개발한 가브리엘 대함 미사일로 이집트 해군 을 아작
내버렸다는 사실..
즉 미사일이란건 기습효과가 있을때만 효력을 100%발휘
하는 것이지 이미 적이 알아 버리면 쓸모가 없어진다는 말..
그리고 소련의 대전차 미사일로 이스라엘군의 탱크를 엄청 아작
냈다는 말..
물론 첨에 이스라엘군은 소련의 대전차 미사일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는지 전혀 방비를 안하고 있다가 엄청 깨졌죠..
하지만 뒤에 미국식의 대전차 미사일 회피 전술을 익히고는
오히려미사일 발사기를 아작내고 다녔다는 전설도 있어요..
특히 사정거리가 긴 미사일의 경우 일단 포착만 되면
아작내거나 회피할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깝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되는 의견이에요..
그럼..이만 횡수 마치고 굉이눈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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