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metalpku (AIM54) 날 짜 (Date): 1998년 5월 6일 수요일 오전 12시 42분 03초 제 목(Title): [FWD] [이야기] 전쟁에서의 정치적 무기사 제목 : [이야기] 전쟁에서의 정치적 무기사용 #53/3373 보낸이:이상언 (battroid) 11/11 10:00 조회:288 1/4 제목에서 하고픈 말은 '패트리어트'입니다. 걸프전에서의 패트리어트는 성공한 무기입니다. 물론 명중률과 엄청난 고가,그리고 이스라엘에 패트리어트가 배치된 후 스커드에 의한 피해는 줄었지만 패트리어트의 파편 등에 의한 사상자가 더 늘었다는 등의 일은 결코 이 무기에 대한 좋지 않은 정보이지만,미군이 대이라크전에서 사용한 패트리어트는 성공작입니다. 그것은 바로 패트리어트가 '정치적','심리적' 무기 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바로 스커드가 그 위력을 등에 업은 정치적, 심리적 무기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이 참전하겠다고 난리치는걸 패트리어트의 배치로 스커드를 제압하여 어느정도 입을 다물게 한 것 정도라면 이 비싼 무기와 아랍동맹국을 바꾸는 값치고는 싼것 아니었을까요? TV에서 방송된 화면이 조작된 것이라...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전시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아군의 실패나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픈 군대가 어디 있을까요? 사상자와 전리품의 규모도 엿가락마냥 늘이고 줄이는데 교묘한 연출로 아군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상 하다는 건 전쟁시의 언론을 이해하지 못 하는 소리입니다. 물론 무기를 사는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심사숙고해야죠. 월남전에서 미군이 패한 이유중의 하나는 언론인들 하고픈데로 놔둔 덕입니다. 걸프전의 승리 이유중 하나는 언론인을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처럼 다룬 덕입니다. 이것 또한 정치적,심리적인 하나의 작전입니다. 전쟁에서는 단순한 파괴력과 물질적 승리보다는 정치적, 심리적 선택이 주효할 때가 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조종사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위험성높은 별장 폭격 이,기갑부대 공격보다 더 일찍 전쟁을 끝내는 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차대전때 영국을 공포에 잠기게한 V-1,V-2도 실제 파괴력 은 대단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인 공포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물론 처칠의 지도력으로 국민들의 공포감은 줄었지만...) 태평양전쟁에서의 미공군의 무모한 일본본토폭격은 엄청난 희생과 적은 전과를 가져왔지만 그 심리적,정치적 영향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걸프전에서 미군의 제1공격목표 중에 기념비나 동상 등의 군사적으로 다국적군에게 피해를 못 미치는 목표가 들어간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일선부대에 위문공연단이 왜 찾아가는지 이해하신다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강한 군사력도 세치 혀가 놀리면 움직이지 못 하고 패배 합니다. -정의의 소도둑놈 발키리 사어니가- 덧붙임 : 그래서 정치가가 무서운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