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8년04월12일(일) 01시10분42초 ROK 제 목(Title): [발지전투] 악마의 숲 - 휘르트겐숲 공방전 점차로 서부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지는 가운데, 미군측에서도 서서히 전선의 정리작업에 착수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에 버금가는 대도시 아헨이 연합군 수장에 떨어졌고, 이제 이 도시를 출발점으로해서 뢰르강으로 진격하고 쾰른형원을 지나 라인강을 도하한다는 작전이 세워졌다. 이 공세선을 따라 미군의 제1군이 진격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제7군단의 4개사단이 공세의 주력을 맡았다. 그런데 하지중장은 공세에서 우익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휘르트겐 숲이라고 불리우는 서쪽 지역에 대한 공격을 명령했다. 이 숲에 숨어있는 독일군들은 진격하는 미군의 측면을 노릴수 있는 절호의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 숲속을 소탕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어서 10월 초순 이래 그것을 맡았던 제9사단은 장병 4500명을 잃은채 물러섰다. 이번에는 제28사단에게 휘르트겐 지역으로 진격해서 시미트라는 중요한 촌락을 점령하고 숲언저리에 전략적 고지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었다. 11월 2일, 1만1000발의 준비포격을 가한 다음 공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제28 사단은 진격하자마자 기관총과 소화기의 맹렬한 공격에 부딪쳤다. 도처에 독 일병이 숨어있는 것 같았따. 28사단의 병사들은 10사단이 왜 그토록 막심한 타격을 받아야했는지 그 까닭을 알았다. 휘르트겐 숲은 공포의 방 비슷한 장 소로서 그 그곳에는 전투, 기상, 지형등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조건들이 얽힌 채 미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길이 32km, 폭 1600m의 띠 모양으로 생긴 이 기 복이 심한 삼림지대 내부에는 서부 방어선의 기관총좌가 높이 30m의 울창한 전나무 숲 그늘 밑 어둑어둑한 곳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지 형은 숲길, 얼음같이 차가운 물줄기가 흐르는 험한 협곡, 그리고 "죽음의 늪" 이라는 이름이 붙은 늪의 풀들이 무성한 습지대 등으로 토막이 나 있었다. 전 진하는 병사들은 침침한 숲속에서 결사적으로 싸워야 했다. 9월의 절망에 빠 져 패퇴하던 독일군은 이제 없었다. 독일병사들은 충분한 장비를 갖추고 엄폐 호와 통나무 지붕을 덮은 개인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미군이 숲속에 한 발 짝이라도 들여놓으면 어디선지 모르게 적의 기관총이 불을 뿜었고 지뢰 탐지 기에 잡히지 않도록 목재와 함성수지로 교묘히 엄폐된 지뢰가 터져 병사들이 다리를 날려버렸다. 비어있는 도랑이나 개인호에 몸을 숨기기 위해 뛰어들면 철선에 걸려 폭발이 일어나 자연스러 무덤에 파묻히는 꼴이었다. 부상한 전우 를 구하기위해 멈추어 서면 총알의 밥이 되었다. 중상을 입은 어느 병사는 자 기가 대인 위장폭탄을 장치한 덫에 빠진 것을 알자 구조자에게 이 사실을 알 리기 위해 아픔과 정신착란과 멀어지는 의식과 싸우면서 72시간을 그곳에 꼼 짝도 하지 못한채 누워있어야 했고 다행이 위생병에게 발견되었을때는 먼저 위장폭탄의 위치를 알려 그것을 제거토록 했다. 병사들에게 가장 두려웠던 것은 어떻게도 손을 쓸 수 없는 "수림의 파열"이었 다. 높은 소나무 숲에 휙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포탄이 나무줄기나 큰 가 지에 맞아서 터지면 지면으로는 죽음의 파편이 쏟아져내렸다.. 땅바닥에 엎드 리면 그만큼 넓게 자기 몸을 죽음에 노출시키는 꼴이었다. 포탄 몇발에 10여 명의 병사가 모두 전사한 경우도 있었다. @ 완전히 월남전이네요.....불쌍한 병사들.....항상 땅개들이 젤루 고생이라니까... @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in time......like tears in the rain.... Time to d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