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율액 ) 날 짜 (Date): 1998년01월13일(화) 16시42분34초 ROK 제 목(Title): [태평양전쟁] 가미카제는 없다. -둘리틀 폭격대의 최초의 일본 본토 폭격. 일찍이 13C에 일본에 내습햇던 몽고의 군선이 태풍으로 전멸했다. 그 이후 일본국민은 자기들의 국토를 불가침의 것으로 만든 "가미카제(神風)"를 믿어왔다. 1942년에 이 신념을 뒷받침한 것은 해군의 공군력과 해상세력이었다. 그러나 그해 4월18일 둘리틀중령 지휘하의 16대의 미육군 폭격기가 도쿄와 그밖의 주요 4개 도시를 폭격하자 그들의 오랜 신념이었던 그러한 확신도 물거품처럼 사라지 고 말았다. 이 대담한 계획이 세워진 것은 진주만 피습 직후였다. 목적은 일본의 자신감을 때려부숨과 동시에 미국인의 전의를 높이려는데 있었다. 그러나 어느 지상기지의 미군폭격기도 일본에 도달할수 있는 항속거리를 갖고 잊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또 모함에서 발진하는 통상 공격기의 행동반경도 480km가 한도였기 때문에 일본폭격은 자살행위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었다. 공격가능 거리에 항모가 접근하기 전에 일본의 항공기와 해군이 들이닥치리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해결책은 색다른데 있었다. 육상기지의 B-25를 일본초계진의 통상의 행동반경 바 깥 항모에서 발진시키기로 한 것이다. 비행갑판 위에 B-25를 단단히 고정시킨 항모 호니트에 승함한 직후 육군 조종사 는 목표를 알게 되었다. 18일간 항해한 후 폭탄과 예비연료탱크를 적재한 B-25는 도코까지 1130km해상에서 흔들리는 호니트의 비행갑판으로부터 풀려났다. 일본 의 초계정이 이 항모를 포착했으나 일본군이 이 항모가 통상의 공격거리안에 들 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폭격기는 그 짐을 일본국토에 떨어뜨리기 위해 침입해 들어갔다. 그리고 방공태세가 불비한 덕분에 이 B-25폭격대는 폭탄을 투 하한 후 소련과 중국으로 무사히 날아갈수 있었다. 위스콘신주 밀위키 출신 23세의 부조종사 리처드 A. 노블로크 중위가 조종하는 B-25는 오른쪽 엔진의 프로펠러 너머로 도쿄만에 임한 일본 요꼬스까해군기지를 내려다보며 폭격을 가했다. 노블로크중위가 포켓카메라로 그 장면들을 담는동안 230kg 폭탄이 공장이나 항모로 개장하기우해 부선거에 들어와 있던 상선등의 시 설들에 명중했고, 그는 넋을 잃고 그 장면들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는 수십장의 사진으로 이 공습장면을 남겼으나 탈출과정에서 모두 분실하고 1장만을 가지고 귀환하였다. 공격기 16대중 1대를 제외한 모두가 연료결핍을 초래하여서 중국대륙에 불시착하 거나 도중에 비행기를 방기하거나 했다. 그리고 남은 1대도 연료탱크가 새어 중 국대륙 앞바다에 불시착하느냐 우호국의 영토인 시베리아로 향하느냐의 결단에 몰리게 되었는데 블라디보스톡을 택했기 때문에 탑승원은 소련군에 의해 구금되 고 말았다. 소중히 여기던 기체와 카메라도 그들에게 압수되었다. 미군 비행사중 일부는 중국대륙안의 일본점령군의 진지로부터 불과 2-3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 낙하산으로 내렸다. 이들 4명의 미국 비행사는 그들을 추 적하는 일본의 육상부대난 항공기의 눈을 속여 도망치던 중에 중국인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구사일생하게 된다. 도주중에 그들은 중국인이 사용하는 모든 교통기관 - 나룻배, 조랑말, 인력거, 가마, 목탄버스, 기차을 이용했다. 이들이 중경으로 출 발하기 전에는 중국연안의 마을주민들이 그들을 위해 송별회를 베풀었다. 그러나 이들 미군비행사를 숨겨 주거나 원조한 중국인들은 그에대한 보복으로 3개월에 걸친 가혹한 공포체제를 겪었다. 수천명이 넘는 민간인이 살해되고 다수의 도시 와 촌락이 파괴되고 말았다. 로버트 하이트 중위는 일본군 점령하의 중국에서 사로잡힌 8명의 미군비행사중의 한명이다. 그는 눈가리개를 한채 수송기에서 내려 도쿄로 후송되었다. 8명의 비행 사중 3명이 처형되고 한사람은 옥중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하이트와 살아남은 비 행사는 40개월을 독방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다 일본패전과 동시에 풀려났다. 이 공격은 전국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한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재공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렴움에 휩싸인 일본은 쫓기듯이 방어선 확대를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이윽고 결정적 패배를 가져다 주는 "미드웨이"로 출동결정이 내린다. 뿐만아니라 이 공습은 또 일반 일본국민들이 지금까지 지니고 있었던 신념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이때 비로소 조국이 불가침이라는데에 의혹을 품 기 시작했다." @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in time......like tears in the rain.... Time to d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