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미련곰탱이맧) 날 짜 (Date): 1997년10월27일(월) 14시04분31초 ROK 제 목(Title): 지대공 미사일 '천마' 독자개발 지대공 미사일 '천마' 독자개발 북한의 공중침투에 대응할 수 있는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SAM) [천마] 미사일 체계가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돼 내년부터 실전배치된다.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배문한)는 27일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등 12개 방산업체와 공동으로 [천마]미사일 개발을 마치고 이날 오후 시험장에서 김동진 국방부장관 등 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시범 발사했다. 천마는 지대지 마시일인 [현무]에 이어 두번째로 독자개발된 미사일로 그동안 우리 군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고도 5Km 안팎의 중고도 방어체제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마에 채택된 탐지레이더는 삼성전자가 국산화한 것으로 피아식별 기능은 물론 저고도 침투물체의 탐지거리 및 영상분해능력 등 성능이 프랑스 톰슨사의 TRS 2630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천마]는 궤도차량에 유도탄 8발(좌우 4발씩)과 탐지 및 추적장치,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해 주야간 전천후 사격이 가능하고 한반다와 같은 산악지형에 적합하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된 무연추진제를 적용, 적의 탐지가 곤란하고 궤도차량은 자체적으로 화생방 보호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심 1m의 물속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제원은 미사일의 경우 탐지거리 20Km, 사거리 10Km, 고도 5Km, 최대속도 마하 2.6이며 궤도차량의 주행 최고속도는 시속 60Km에 달한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지대공 유도무기 개발로 향후 한국형 휴대용 유도무기와 중,장거리 유도무기의 국산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면 유도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Nothing perfect lasts forever. Except in our memories. From "The river runs through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