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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kids) <posb.postech.ac.>
날 짜 (Date): 2001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08시 12분 09초
제 목(Title): 러시아 군사무기 구매에 관한 기사


  [외신] "한-러, 군사장비 수입 은폐작전"<러 신문>   2001-03-01 오후 
7:24:00    
   
(모스크바=연합뉴스) 지일우특파원= 한국과 러시아가 7억달러 상당의 무기에 관 
한 `총론적인' 거래에 합의함으로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울 방문 
마지막 날 풍성한 수확을 거뒀지만, 양측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은폐작전'을 수행함에 따 라 그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1일 지적했다.
베도모스티지(紙)는 한국이 지난달 28일 7억달러 상당의 러시아제 군사 및 민간 
용 장비 구매에 관한 `군사기술 상호교류에 관한 각서'에 서명함으로써 푸틴이 
풍성 한 수확을 거뒀다고 평가한뒤, 어떤 무기가 공급될 것인지는 아직 명확치 
않다고 지 적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이번 각서는 무기 구매 총량을 언급한 `총 
론적인' 각서라고 소개한뒤, 이에 따르면 7억달러가운데 절반인 3억5천만달러는 
현 금으로, 나머지 3억5천만달러는 러시아가 한국에 안고 있는 부채청산을 통해 
결재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러시아 대표단의 일행도 이같은 정보가 정확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비록 한국은 보다 많은 금액을 부채 청산을 통해 결재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이럴 경우 러시아가 예산에서 전용해야할 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현금과 
부채청산을 각각 50% 비율로 하는 것이 우리측에 유리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가 부채를 무기로 청산할 경우, 해당 무기를 공급하게될 자국내 방 
산업체에 해당 금액의 50∼70%만 지불하면되기 때문에 정부에게도 무척 유리한 
방식 이지만 이럴 경우, 이들 비용을 예산에서 끌어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이번 각서에는 한국측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장비의 종류만 
언급돼 있을 뿐이라면서, 공급될 장비 종류는 한.러 양측이 앞으로 한달동안 
협의를 거친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자체 정보에 따르면 전투용 헬기인 카모프 Ka-52K, 군 수송기 
일류신(IL) -76과 공중급유기 IL-78, 훈련기 IL-103, T-90 탱크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한뒤 이와 별도로 수호이사(社)가 전투기 Su-35를, 카모프사가 
Ka-50K를 각각 한국의 차 세대 전투기 및 헬기 입찰에 내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루슬란 푸호프 러시아 전략 및 기술 분석센터 소장은 신문을 통해 "이들 입찰에 
미국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이 정치 및 군사부분에서 미국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 는 점을 감안하면 입찰에서 러시아가 승리한다는 것은 지극히 의문스러운 
부분"이라 면서 "한국이 무엇보다 다목적 헬기인 Ka-32를 구매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일간지인 브레먀 노보스테이는 1일 `군사기술 상호교류에 관한 각서'가 푸 
틴의 이번 서울 방문중 가장 비중있는 결실이라고 평가한뒤, 그러나 한국측은 
미국 의 눈치를, 러시아는 북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7억달러에 
이르는 무 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는 양측이 `은폐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 했다.

신문은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무기들이 한국 및 러시아 서로의 사정상 매매 
가 거의 불가능한 것들이라고 주장하고, 한국과 러시아 양측이 실제로는 대공 
미사 일 방어 시스템인 S-300 구매 및 이에 대한 한국의 면허 생산 부분을 
논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한국이 최근 0.5t까지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사정(射程) 3 
00km까지의 미사일을 보유할 수 있게됐다고 상기한뒤, "이는 한국측이 외국의 
지원 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T-90 탱크의 경우, 한국이 북한에 천명한 재래무기 비확대 방침에 전면 
배치되는 것이며, 군수송기와 훈련기는 러시아내에 재고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공 급할 형편이 못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급유기인 IL-78은 현재 러시아 공군조차 충분치 않은 형편인데다, 한 
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산 전투기들에는 전혀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하 고, "이번 각서는 거짓말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서울과 모스크바 
양측이 사전에 ` 은폐작전'을 펴기로 합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자국의 정통한 
방산업체 소식통들의 말을 전했다.

ciw@yonhapnews.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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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연막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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