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il) <bgm-24-95-145-11> 날 짜 (Date): 2000년 6월 13일 화요일 오후 12시 55분 30초 제 목(Title): Re: 북한이랑 맞짱뜨면 정말 상대되나? 저는 현역으로 복무했던 사람입니다. 11사 수색대대 출신이고 강릉 잠수함침투지 부근에서 군생활 거의 다 했죠. 많이 모른다는 이유를 대며 현역이 아닐거라는 추측을 하시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군사적인 지식은 현역으로 뛰어서 얻은것보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부해서 얻은것이 더 많네요. 메롱! 현역이래봤자 주특기 분야 외에 알수 있는게 있나요? 후후 RPG-7이 위치노출이 거의 안된다고 했는데, 발사시 꽤 큰 소음과 불꽃이 납니다. 오밤중에 달빛 없는곳에서도 다 보이는 님같은 분에겐 쥐약같은 무기이죠. 크크 물론 이것은 가격대 성능비나 운용상의 간편함으로 볼때 매우 우수한 무기입니다. 엄연한 목적은 휴대용 대전차 로켓인데 관통력이 탄종에 따른 차이를 감안해도 삼사백 미리 사이정도의 수준이죠. 요즘 전차들은 육칠백미리에 이르는 방호력을 지니니 대전차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장갑차량이나 고정식 목표(기총좌, 벙커 등등)를 잡는데나 쓰이죠. 물론 이런 용도로도 기막히게 편리한 물건이죠. 그리고 HEAT탄을 쓰니 런처가 뭐가 되었든 상관이 없다 했는데 HEAT은 기본적으로 운동에너지탄이 아니므로 탄의 운동속도나 중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것일뿐 성능상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PZF3의 경우 관통력이 700미리 수준으로 RPG-7의 두배 이상이고 정밀한 조준장비가 우수하며 휴대가 간편합니다.(탄을 들고 다니는게 고역이긴 하지만 RPG-7 역시 이점에서 만만치 않죠) 국군이 PZF3를 도입한것은 대전차 화력의 확보를 위해서인데, 이러한 주목적을 감안한다면 RPG-7은 목적에 부합하는 물건이 못되죠. 물론 측/후면을 노리거나 구식전차를 상대할땐 위력적이죠. 아무튼 관통력의 차이에 의해 RPG-7은 대전차용으로 그 가치가 많이 퇴색한 물건인데, 같은 HEAT탄인데 왜 RPG-7은 탱크를 못잡느냐는 님의 질문은 황당하군요. 또한 반응장갑 얘기를 하시는데, 한반도내에 반응장갑을 부착한 전차가 존재합니까? 반응장갑이던 뭐던 어떻습니까? 소총으로 잡으면 되는데. 킬킬킬 아는게 없는쪽이 어느쪽인지 몰겄네~~~~ 주제랑 별 상관도 없는 Field Manual에 대한 장황한 설명은 또 뭔지.... (꼭 할말 없는 사람들이 이소리 저소리 장황하게 짜깁기 하더만..) 군사학 교본 좀 들춰보고 아는척한다고 한게 그렇게 마음을 상하게 했습니까? 크크 나잇비전 얘기를 또 하자면 제가 있던곳이 잠수함 침투지 부근이어서 야시장비가 많이 보급되어 있었는데, 이런 장비를 써도 빛이 전혀 없는 밤(그믐날같은때)엔 적외선 모드를 쓰지 않으면 십여미터 앞도 보기 힘들 정돕니다. 나잇비전이라는게 결국 광량증폭장치이니 광원 없이는 별 효과가 없징.... 적외선 모드를 쓰면 적에게 들킬 위험이 크다는것 정도는 아시죠? 그런데 달이 안떠도 맨눈에 그냥 다 보인다???????? 무슨 올빼미눈 특수부대 출신입니까? 아니면 님이 복무하셨던 곳의 밤은 유난히 밝은 백야현상이라도. 크~~ 그리고 제일 황당한게 "조직의 운용과 결과로 미치는 조화의 차이(???)"가 있기에 아파치 100대가 소총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주장은 그걸 곧이곧대로 들으라는건지 다른 숨겨진 심오한 뜻이 있는건지 애매모호 하군요. 아파치 100대가 덤빌땐 아무런 작전도 없이 그냥 우루루 몰려다닙니까? 설령 무대뽀로 아파치가 덤벼들면 k-2소총만 가진 백만대군으로 상대하여 막아낼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나원참....(우리의 자랑스런 캐이투는 아파치에 기스정도 낼수 있음) 작전과 운용의 중요성을 역설하려 한 것이었다면 대충 알아먹도록 하겠슴.. (근데 맨 마지막 문단에 밥 얘긴 또 뭔가? 누가 밥이 중요하지 않다고 했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