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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nosweat (사과나무)
날 짜 (Date): 1999년 10월 13일 수요일 오전 09시 21분 33초
제 목(Title): [퍼옴]한국 러시아제 노후 무기 도입 국고 



한국 러시아제 노후 무기 도입 국고 손실 

    (홍콩=연합뉴스) 홍덕화 특파원 = 한국은 대(對)러시아 경협차관 상환용으로 
폐물에 가까운 노후 장비들을 도입함으로써 무기 구매 기준이 떨어지는 한편 국고  
손실도 초래했다고 홍콩의 영문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이 지난 91년 러시아와의 원활한 수교  
협상용으로 현금 10억달러(이하 미화)와 현물 4억7천만달러 등 14억7천만달러를 
차관으로  제공했다고 전하고, 러시아는 3억3천800만달러 변제 후 나머지를 3류급 
잠수함 및  헬기 등으로 현물 상환을 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국민회의 박정훈 의원의 말을 인용, 95년 러시아에서 5천800만달러에 
들여와 산림화재 진화용으로 쓰고 있는 헬기 28대가 수리 및 정비 비용만으로  
3천500만달러를 날리는 등 `돈 먹는 하마' 신세가 됐다고 보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제 헬기들이 설계 및 성능면에서 제3국 제품들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헬기의 고장이 너무 잦은데다 
부품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군부 역시 러시아제 잠수함으로 인해 책임을 떠안게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6월1일 모스크바 방문  직전  2천300t의 
킬로급 디젤 추진 잠수함 3척을 구입하는 대신 차관 중 10억달러를 변제해주기로 
합의했으나 해군측의 강력한 반대에 현재 도입 협상이 보류돼 있는 상태다.

    군사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의 잠수함이 수주간 잠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등 하루에 한 차례씩 수면위로 상승해야하는 러시아제 잠수함들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duckhwa@yonhapnews.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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