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치자와허브) 날 짜 (Date): 1999년 6월 30일 수요일 오전 01시 33분 46초 제 목(Title): 구타에 대하여... 구타는 없어야 합니다. 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가 될듯합니다. 그러나 통솔의문제가 있다는 것도 딜레마 입니다. 워낙 많은 인간들을 모아 놓다 보니 별의별 인간들이 다모입니다. 남의 말이라면 때려죽인다고 해도 안듣는 넘들은 양반축에들고 총가지고 무슨 객기 부리는넘, 크레모아 가지구 장난치는넘 장약 쌓아 놓고 옆에서 모닥불 피는넘 군대 온건지 보이스카웃 야영 온건지 구분 못하는넘 어디서 구했는지 화장수 바르고 수색 나간다구 기어 나오는넘 애인한티 전화한다구 월담하는넘.. 도저히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 구분안되는 인간들 제멋대로 군대가 자유주의 방종자 집합소인지 착각하는 넘들이 수두룩 빽빽합니다. 그런 인간들을 다스리는 것으로는 일차적으로는 군법입니다. 영창을 보내는 것이나, 군장 뱅뺑이 돌리는것 부터 시작해서 육군교도소로 날려 버리는것 까지.. 그러나 그렇가고 그치들의 행동 방식이 바뀌진 않더군요.. 꼭 한번씩 사고 치고 전우들을 죽거나 다치게 만들더군요(군 사고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친놈은 꼭 덜다치고 살더라는 겁니다. 애매한 넘들만 죽거나 불구가 되어 버립니다. 진짜 얄미워서 솨버리고 싶을정도로) 아마 앞으로 이런 망종들은 늘어날 겁니다. 귀엽게만 크고 고생이라고는 안해본 아이들이 늘어나니까요 그리고 자기때문에 남이 죽더라도 자기 책임은 아니라고 확고하게 믿는 - 제 동료 죽여 놓고 자기는 문제 없다는 넘을 본적이있지요 .. 진자 개머리판으로 찍어 버리고 싶더군요.. 쏴버리기엔 실탄이 아깝다 싶어서..- 인간들도 늘어가고 그들을 벌할 규정들은 여전히 표류할듯합니다. 장교들은 그들을 어찌 처리하는가? 사실 그런 사고 치는 병사들의 부모일수록 아닌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속담을 무색하게 합니다. 걔네들보다 더 뺀질거리지요.. 그리고 장교들은 그 말많고 자식 교육 잘시킨 부모들의 다양한 협박과 압력에 굴복합니다. 막말로 사병들이야 옷벗으면 만세지만, 장교나 하사관들은 실직입니다. 장교들도 그런 친구들에게 일일이 말할ㄹ 여력이 없다고 봅니다. 사실 그래서 대안 내놓으라면 답답합니다. 쩝.. 현대가 죽음의 시대인 이유는 대상과 주체의 완전한 분리가 실제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관념적으로 자행되고 그것에 대한 반성적 사유가 마비되는데에 근원한다. 인간들은 체제의 이름으로, 자유의 이름으로 죽음의 야만성을 옹호하고 유지한다. 결국 아우슈비츠는 현대보다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가야겠다...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