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scalar (스칼라(數)) 날 짜 (Date): 1999년 6월 29일 화요일 오후 07시 49분 33초 제 목(Title): Re: 구타와 하사병장 문제에 대한 생각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이지 우리나라의 군대와 같이 학력이 높고, 문맹률이 낮은 군대는 전세계에서 찾아 볼 수가 없지요. 그런데도 이해불가능 상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군대입니다. 예전에 딴지일보의 어떤 이의 글에서 보듯이 군 내부의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구타와 관련한 비극적인 일들 또한 산재해 있 지요. 사실 강군으로 키우고 싶다면 제일 먼저 척결해야 할 것은 군 내부의 비리의 척결과, 행정의 합리화, 군 계급의 실질적 조정 등이 포함되어 야 합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최고의 학력과 최고의 두뇌를 지니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병들의 입장에서 이며, 그 위의 지휘부의 비리와 저학력 고급 간부들은 오히려 깍아먹고 있지요. 군 내부 장교들에 대한 교육의 활성화와 주특기 교육의 강화, 인성 교육이 지금 상당히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존경받지 못하는 지휘관은 전쟁에서 적보다 아군에게 사살당할 가능성이 더 높지요. 제대로 된 인성 교육이 장교, 하사관 급에게 행해지지 않는 한 강군이란 건 환타지에서나 볼수 있는 꿈같은 이야기 일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장 비리가 없어야 하는 군대와 교육계 정치계에 너무나 많은 비리를 안고 있습니다. 고성능 미사일도 좋고, 뛰어난 장비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인간 관계에 이르러서 그 무기들은 오히려 지휘관을 향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북한 보다 뛰어난 점이 과연 군대에 몸담고 있는 사병들의 입장에서 볼 때 무엇일까요? 그걸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짬밥도 없는 하사와 소위 따위에 대한 대접이란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지요. 이제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싸우는 시기는 지났지요.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에 대한 자부심이 바로 강군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rk.ca.gnagos.2balgla@ralacs >>>>>>>>>>>>>>>>>>>>>>>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항상 기쁨과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도 ......... <<<<<<<<<<<<<<<<<<<<<<<<<<<< scalar@alglab2.sogang.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