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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8년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09시 13분 54초
제 목(Title): [대잠작전] 잠수함 탐색 및 추적의 원리.


2차대전이후로 증대되는 잠수함의 위협으로 인해 각국에서는 잠수함을 잡기위한 
탐지체계와 무기를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물론, 잠수함은 잠수함으로 
잡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지만, 그렇지못할 경우 수상함정에서 잠수함을 
사냥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었던 것입니다. 그결과,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자리잡은 것이 대잠헬기와 대잠초계기, 그리고 
대잠함정의 연합작전입니다. 

대잠수함 작전은 영어로 Anti-Submarine-Wafare(ASW)라고 합니다. 이 작전
에는 각종 대잠 항공기와 전투함이 주체가 되어 수상의 아군 함정이나 상선, 
해저의 아군 잠수함을 노리며 나아가서는 대륙간 탄도탄이나 장거리 대함미사
일로 공격해오는 적 잠수함을 찾아내어 저지/격침하는 것이 주 목적인 작전입
니다. 

이러한 대잠작전은 크게 4단계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우선 잠수함을 발견해내
는 수색 및 탐색이 있으며, 발견한 잠수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위치확
인, 적인지 아군인지 판별하는 피아식별, 그리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공격/
격침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붉은폭풍"에서 모리스 함장의 주도하에 이루어지
는 폭스트로트급의 격침은 거의 정확히 이 4단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프
리기트함 '팔리스'의 예인소나에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음원이 잡힙니다. 이에 
대잠수함 사관과 공격관제관, 함장의 의견이 오가면서 대잠헬기와 오라이언이 
수색 및 탐색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잠수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출동한 헬기와 오라이언은 소너부이를 투하하며 그 지역을 수색하고,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MAD를 사용하려 합니다. 그러던 중 소너부이의 6번과 7번 
시그널이 거의 명확한 잠수함의 위치를 알려주게되고 진행방향과 실효거리가 
추산되어 나옵니다. 그 다음에 오라이언과 팔리스는 교신을 통해 이 부근에 
아군 잠수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그때 잠수함에서 돌발음이 발생하
면서 분명한 "적"으로 간주되게 됩니다. 이제 남은 일은 격침이죠. 헬기와 오
라이언은 자체의 MAD를 이용해 정확한 적잠수함의 위치를 산출하고 오라이
언이 바로 머리위에다가 Mk.46 경어뢰를 투하합니다. 그리고, 읽으신바대로 
부실한 폭스트로트급 디젤 잠수함은 명중당해 대서양의 심해로 가라앉습니다. 
대잠헬기/대잔초계기/대잠함정등이 연합해 잠수함을 격침시키는 전형적인 방
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대잠 탐색장비
기본적으로 잠수함은 물속에 있으므로 소리를 탐지해내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
입니다. 잠수함에서는 추진엔진의 소음이나 스크류에서 발생하는 캐비테인션, 
그외에 함내에서 발생하는 많은 소음을 냅니다. 이를 탐지하기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잠 초계기나 대잠 헬기가 바다에 뿌려가면서 음원을 찾는 무선 발생 
소너부이와 대잠헬기가 저고도에서 호버링하며 바다속으로 집어넣는 디핑소나
등이 있습니다. 물론 수상함정의 예인소나도 있죠. 바다에 떨어진 소너부이는 
일정한 주파수로 전파를 내보내고 그에 반사되는 음파를 측정해 물위에 떠있
는 안테나를 통해 발신음을 냅니다. 이 발신음의 변화에따라 잠수함의 탐지가 
가려지는 것이죠. 소너부이의 전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라이언은 제제벨
이라는 저주파 소나를 사용하여 상당히 원거리까지 탐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대잠 헬기가 사용하는 디핑소나는 함정의 예인소나와 비슷하게 생각할수 있습
니다. 적당한 깊이에 패시브 소나를 내리고 적잠수함이 내는 음파를 탐지하는
것이죠. 

이런 음파를 탐지하는 방법외에 잠수함이 수상으로 내보내는 열이나 전파등을 
탐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잠수함이 잠망경을 수상으로 내놓거나 디젤 잠수
함의 경우 스노켈을 하는 경우 에는 이 잠망경이 레이더파를 반사하게 되므
로, 대잠헬기와 초계기는 대수상 감시 레이더를 이용해 이들을 탐지하는 대책
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링스 헬기의 코밑에 있는 둥그런 형태의 원반등이 이
런 대수상 감시 레이더로서 보통 180도나 360도를 커버할수 있고 레이더의 성
능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0nm까지 수상의 상태를 감시할수 있습니다. 그리
고, 이 레이더외에도 잠수함이 부상하여 사령부와 교신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전자전 장비도 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방법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수색 및 탐색후에 행해지는 위치확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역시 흔히 사용되는 소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발음탄 '줄리'와 소너
부이를 사용하는 것이죠. 초계기는 적잠수함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발음탄을 투하하고, 줄리는 수중에서 파열음을 냅니다. 이때 이 파열음이 적잠
수함에 반사되는 소리를 소너부이를 통해 듣고 거리와 방위를 환산하는 거죠. 
하지만, 이 방법은 적잠수함이 파열음소리를 듣고 내뺄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방법외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MAD입니다. 잠수함으로 
인한 지자기의 변화를 포착하는 방법으로서 "붉은폭풍"에서 최종 확인을 위해 
쓰이기도 했고, 이번 림팩에서 이종무함이 미국 오라이언에 "MAD-hit!"를 당
해 격침판청을 받기도한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거에 걸리면 얄짤이라고 
할수있죠...^^; 이 MAD의 단점은 300 - 500m의 저고도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과 바다속의 상태에 민감함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해저에 금속체의 침
전물이나 침몰선박이 있는 경우 잠수함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
네요. 결국 해저의 상태와 승무원의 숙련도가 중요하게되겠습니다. 

에구..쓰다보니 상당히 길어졌네요. 
일단 여기까지 하구요..다음에는 격침시킬 때 쓰이는 어뢰와 각종 대잠항공기
에대해 올려보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얘기와 컴뱃
암즈 9월호의 내용에 대부분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틀리는 부분도 상
당히 있을수 있으니까요...잘못된 점을 발견하신 분들은 가차없이 지적해 주시
기 바랍니다. ^^;

그럼..즐거운 통신 되세요..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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