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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8년 9월  2일 수요일 오후 03시 30분 53초
제 목(Title): 대포동에 관련한 각국의 반응.



일본 : 가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집입니다. 착탄지점마저 잘못 파악해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인것이 화근이군요...탄두가 태평양상의 공해에 떨어지긴 했는데,
       이게 어떤 궤도를 지났는지에 따라 일본 영공을 통과했는지 안했는지가
       밝혀질텐데...이 결과에 따라 대북대응책의 강도도 달라질듯 합니다.
       일단은, 대북 식량지원을 중단했고,관계정상화에도 강경자세로 돌아셨다고
       합니다. 대포동에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미국 : 대포동미사일의 사정거리로 볼때,오까나와 주둔 미군도 사정거리에 들어가
       므로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상황은 아닙니다. 이미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해칠수 있다는 "깊은 우려"를 했지만, 이는 일본보다는 수위가 낮은 발언
       입니다. 미 언론들은 미국이 이미 수주전에 북한의 미사일발사 준비 정보를
       입수했으며 최종 발사준비도 탐지, 인근 관측시설(!!)을 통해 시험발사를
       관측했다는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답니다.
 
중국 : "북한을 포함한 관계 당사국들이 이미 긴밀한 상호협상에 들어갔다."라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이 있었으며, 대의원회의에서 "북한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면서 새정부의 탄생을 알리기위함이다."라는 말이 나왔다는군요.
       그리고, 미사일 발사 실험에관한 아무런 사전 통보도 받지못햇다고합니다. 

러시아 : 현재, 러시아는 워낙에 정신이 없는 관계로 이렇다할 논평이 나오진 않고
         있지만, 미국과 보조를 맞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전략 미사일군(!)은 대포동발사실험을 실패작이라고 평했다는군요.

한국 : 현재, 가장 느긋한 입장이 아닌가 합니다. 중앙일보 기사의 일부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날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시험발사
        에 "우려"를 표명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대북 햇볕 정책의 기조는
        유지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음은 박스기사로 나온 미사일 관련 소식중 일부입니다. 
       "국방부 소식통은 대포동 미사일이 1천5백50km 떨어진 일본공해상에 떨어졌
        다고 확인했으며, 사정거리 2천 km 안팎인 대포동 1호가 이 정도까지 날아
        갔으니 시험발사는 일단 성공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RC135 항공정찰기와 레이더 추적장치 등의 기록을 토대로 대포동 1호가 
        동해 상공에서 1단계 추진체(노동 1호 몸체) 분리후 2단계 추진체(스커드
        C형 몸체)분리를 거쳐 목표지점에 도달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지점에서  5 km 까지 벗어나는 스커드 C형을미사일을 사용한 대포동
        1호의 정확도는 그리 높지 않으리라고 밝혔다."
        위의 기사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미국과 한국은 이미 몇주전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예측하고 있었으며, 주한 미공군 정찰기와 한국의
        레이더 경보망을 이용해 그리고, 동해상에 있는 양국 함정들을 이용해
        대포동 미사일 발사 실험을 정확히 추적한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미사일은 한국이 아닌 미/일을 겨냥한것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따라서 기존 대북정책을 변화시키지는 않지만, 주변국과는 긴밀히 협조
        를 유지하는 교묘한 외줄타기를 하고 잇는걸로 보입니다. 

이런 여러 정보들을 볼때, 현재 가장 똥줄타는 곳은 일본입니다. 한국이야 원래
북한이 적국이고, 노동미사일에 대해서도 대비를 하고 있으며 항상 당하는 일이다
보니 그저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인데, 일본은 자칫하면 북한한테 질질 끌려
다닐지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북한입장에서는 미사일을 포기하는 댓가로 돈
(경수로비용)을 받기로햇는데, 아직도 못 받고 잇고..지리한 협상만 계속되다보니
약간 히스테릭하게 된것이 아닌가합니다. 그래서, 대포동 한 방 쏘고, 다시 벼랑
정책으로 밀고나가면 한/미/일 삼국이 따라오지 않을까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반응들에서도 보듯이 한국과 미국은 알고있던 사실이라 덤덤하게 받아들
이는 모양이고, 일본만 모르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겪이라 호들갑을 떨고 
잇네요.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가 그리 쉽게 휘둘리지는 않을것 같고, 대포동
쇼크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면 특유의 교활함을 발휘할것입니다. 한/일 국방당국자
회담,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의 미/일 공동연구등을 벌써부터 발빠르게 진행해
나가는 걸로 보아..북한의 강경한 시도는 먹혀들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한국입장에서는 이런 호재를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동북아에서 제일의 주적은 
한/미/일에게 북한임을 다시 상기시키고, 그와 정면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각국에 재인식 시켜야하겟습니다. 그것이 곧 우리나라가 동북아에서 
목소리를 높일수 잇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그에 걸맞는 군사력을 보유
하기위해, 전략목표 타격이 가능한 전투비행단이 있어야 할것이고, 강한 해군력
으로 동해에서부터 미사일 기지들에 압박을 가하는 기동함대가 있어야 할것입
니다. 물론, 특수전부대의 중요성도 인식이되어야 하겟구요.

사실, 대포동에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달여나 있어야 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전 정보가 있어야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가 가능한것이 현실이니 
현재로는 냉정히 생각해 시간을 끄는 대화방법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 미사일사선에대한 어떠한 견해나 생각도 환영하니 가차없이 글 올려주세요.
  이 기회에 북한에대한 환상이나 망상을 잊어봅시다. 

@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in time......like tears in the rain....
  Time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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